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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영상] 서울 새 브랜드 '아이 서울 유' 패러디 확산

2015-11-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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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8일 서울시는 새로운 브랜드를 발표했습니다.

기존의 '하이 서울'을 대신해 '아이 서울 유'라는 새로운 이름을 채택한 겁니다.

'아이 서울 유'는 나와 너의 서울이라는 의미로 서울을 중심으로 나와 너가 이어진다는 뜻을 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유명사인 서울을 동사처럼 사용하는 바람에 문법에도 어긋나고 의미 전달도 부족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부 네티즌들은 "외국인이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며 "서울시가 가수 아이유에게 장악된 모습을 형상화했다"고 비꼬았습니다.

SNS에서는 타지역 명칭을 동사로 쓴 패러디도 나오고 있습니다.

인천시의 지방부채가 높을 것을 풍자해 '아이 인천 유'를 너를 빚더미에 앉히겠다는 의미로 해석하고, '너무 덥다'는 뜻의 '잇츠 대구'도 나왔습니다.

서울시는 비판이 많긴 하지만 다른 의미로 화제 몰이에 성공한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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