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밤 경기도 시흥의 한 편의점에서 손님이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던 23살 A씨에게 물건을 던지고 폭행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 2명은 A씨의 말투가 건방지다는 이유로 화를 냈으며 1.5ℓ 크기의 커피 시럽통과 라이터, 담배 등을 던지고 주먹을 휘둘러 폭행했습니다.
A씨는 이들이 던진 물건에 코 부위를 맞아 병원에서 봉합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술에 취한 듯한 남성들이 국어와 중국어를 섞어 사용했다"는 A씨의 진술을 확보하고 남성 두 명의 행방을 쫓고 있습니다.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10/17 11:0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