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가 딸과 함께 사치스러운 생활을 한 정황이 압수수색 과정에서 드러났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26일 오전 최씨 모녀가 한때 거주한 서울 강남구 신사동 자택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것으로 추정되는 대량의 수입 명품 구두를 발견했습니다.
이 가운데는 페라가모, 프라다 등 한 켤레 수백만원대를 호가하는 브랜드의 구두도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서는 최씨 모녀가 부정하게 얻은 수입으로 일반인이 꿈꾸기 힘든 호화 생활을 즐긴 것이 아니냐는 비판도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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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10/27 07:1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