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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상수 감독, 이혼 조정신청…국내 공개석상 불참

2016-11-17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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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배우 김민희 씨와 불륜설이 불거졌던 홍상수 감독이 이혼 절차를 밟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홍 감독은 불륜설 이후 국내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임은진 기자입니다.

[기자]

배우 김민희와 불륜설에 휘말린 홍상수 감독이 지난 9일 이혼 조정신청을 서울가정법원에 냈습니다.

이혼조정은 정식 재판을 거치지 않고 부부가 협의에 따라 이혼을 결정하는 절차로 양측이 합의하면 확정 판결과 같은 효력을 지니지만 조정에 성공하지 못하면 이혼 재판을 해야 합니다.

지난 6월 홍 감독과 김민희가 부적절한 관계라는 한 매체의 보도 직후 홍 감독의 아내는 "남편이 돌아올 것"이라며 "이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나 홍 감독은 이에 대한 특별한 입장을 밝히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습니다.

홍 감독은 지난 1985년 유학 시절 만난 A씨와 결혼해 슬하에 대학생 딸 한 명을 두고 있습니다.

한편 홍 감독은 여전히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월 명예 그랑프리를 수상하고 회고전이 열렸던 프랑스 마르세유 영화제 참석이 마지막.

18번째 장편 영화 '당신 자신과 당신의 것' 개봉에 앞서 이달 초 열린 시사회에 불참했고 지난 16일에 열린 다른 영화의 VIP 시사회에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역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습니다.

연합뉴스TV 임은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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