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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궁금해" 기자 사칭해 차움병원 찾아간 여성 검거

2016-11-24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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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씨의 단골 병원으로 알려진 차움병원에 방송사 기자를 사칭해 병원장과 인터뷰를 하며 박근혜 대통령의 줄기세포 치료 의혹을 캐물은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 45분쯤 21살 신 모 씨는 차움병원에 전화를 걸어 자신을 방송국 기자로 소개한 뒤 제보받은 건이 있다며 병원장 인터뷰를 요청했습니다.


이 메모를 받은 이동모 차움병원장은 인터뷰 거절 의사를 전하다 만나달라는 신 씨의 요청을 수락했고 약 30분간 인터뷰를 했습니다.


인터뷰 과정에서 어딘가 어설프다는 점은 눈치챈 이 원장은 명함을 요구한 뒤 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신 씨는 경찰 조사에서 최 씨와 차움병원 간 의혹이 사실인지 너무 궁금해 기자를 사칭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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