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년 간 위작 논란이 계속돼 온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는 진품이라는 검찰의 수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는 "전문기관의 동원 가능한 모든 감정기법을 통한 결과, 미인도는 천 화백의 제작방식과 동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미인도의 원소장자는 박정희 전 대통령의 시해 사건으로 교수형에 처해진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천 화백의 유족 측은 크게 반발하며 추가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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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6/12/19 16: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