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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귀국길 오른 반기문, 동생·조카 기소에 "당황하고 민망"

2017-01-12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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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력 대권주자인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현지시간 11일 오전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반 전 총장은 뉴욕 JFK공항을 출발하기 직전 기자들과 만나 "국가발전을 위해 10년간의 경험을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걱정되는 면도 많다"고 말했습니다.

동생과 조카의 뇌물 관련 기소 건에 대해서는 "가까운 가족이 연루된 것에 당황스럽고 민망스럽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송구하다"면서 "사법적인 절차가 진행 중이니까 결과를 기다려보겠다"고 밝혔습니다.

반 전 총장의 귀국길에는 부인 유순택 여사와 유엔 사무총장 시절 경호요원 2명, 수행비서 등이 함께했으며 공항에서 측근인 김원수 유엔 사무차장 등의 환송을 받았습니다.

<구성·편집 :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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