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의 대뇌 편도체에서 추격과 킬러본능을 담당하는 특정 뉴런 뭉치가 확인됐습니다.
미국 예일대 의대 정신과 교수팀은 12일(현지시간) 발간된 학술지 '셀'(Cell) 최신 호에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논문을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유전자 기법을 활용해 특정 뉴런이 빛 자극을 받으면 신호를 전달하도록 만드는 '광유전학' 기술을 실험에 이용했는데요.
레이저를 꺼 놓은 상태에서는 쥐가 정상적이었지만, 레이저를 켜서 특정 뉴런 뭉치를 자극하자 사냥감을 쫓아가거나 물어 죽이는 본능이 발현됐습니다.
<구성·편집 : 김해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1/13 16:3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