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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외모비하 발언 서울대 총학생회장, 사퇴권고 받아

2017-03-0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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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총학생회는 지난달 28일 임시전체학생대표자회의를 열고 여성 외모비하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이탁규 총학생회장의 사퇴권고안을 의결했습니다.


이 총학생회장은 연극 해설을 맡은 여학생에게 "얼굴을 보니 왜 배우를 안 하고 내레이션을 했는지 알겠다"며 외모를 깎아내리거나, 여성을 꽃에 비유한 발언이 작년 11월 당선 직후 알려지면서 직무가 정지됐습니다.


문제가 불거지자 이 총학생회장은 사과하고 자신의 거취에 대해 "총의에 따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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