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현 "손석희 교체 외압…대통령으로부터 2번"

홍석현 전 중앙일보·JTBC 회장이 JTBC에 대한 외압을 5~6차례 받았고 이 중 2번은 대통령이 외압을 행사했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회장은 지난 16일 유튜브에 올린 2분25초짜리 영상에서 이 같이 주장했습니다.

홍 전 회장은 "외압을 받아 앵커를 교체하는 것은 자존심이 용서하지 않았고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외압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 측은 "언론사에 외압을 가하는 것은 국민을 겁박하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페이스북에 "권력 앞에서도, 자본 앞에서도, 다중의 위력 앞에서도 언론은 보호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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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4/19 10:2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