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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가는 퍼스트 펫 '마루'와 '찡찡이'

2017-05-11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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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청와대에 입성할 '퍼스트 펫'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문 대통령은 기르던 개 '마루'와 고양이 '찡찡이' 등을 청와대에 데리고 갈 것으로 보입니다.

차지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의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백악관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했습니다.

'보'와 '서니'라는 이름의 이 포르투갈 워터도그 두 마리는 당시 주인만큼이나 주목을 끌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도 애견·애묘인으로 잘 알려져있습니다.

후보 시절 반려동물 정책을 내놓았고, 강아지를 능숙하게 다루는 모습으로도 화제를 모았습니다.

문 대통령은 그동안 자택에서 개와 고양이 여러마리를 길러왔습니다.

풍산개인 '마루'와 유기견이었던 '지순이', 고양이 '찡찡이'와 '뭉치' 등이 문 대통령과 함께 해 온 동물들입니다.

문 대통령은 선거 운동 과정에서 이 반려동물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과시한 적도 있습니다.

<문재인 / 대통령> "양산 집에 있는 마루가 매일매일 볼 때는 특별히 별 거 없는데, 제가 며칠만에 보면 정말로 사람이 웃듯이 웃어요."

문 대통령은 가족처럼 길러 온 '마루'와 '찡찡이' 등을 청와대에 데려갈 전망입니다.

'마루'와 '찡찡이'가 대통령과 함께 하는 '퍼스트 펫'이 되는 셈입니다.

반려견과 반려묘를 통해 여유를 찾는다는 문 대통령인만큼, 격무에 시달리는 청와대 생활 중에도 퍼스트 펫과 함께 하며 마음의 위안을 얻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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