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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동가부터 장관까지…장하성 집안 '눈길'

2017-05-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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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문재인 대통령의 내각 인선이 '파격' 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면면에 관심이 쏠리는 가운데, 청와대 정책실장으로 임명된 장하성 교수의 '명문가 집안'도 자연스레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김민혜 기자입니다.

[기자]

초대 청와대 정책실장에 임명된 장하성 교수는 재벌 개혁을 외치던 진보적 경제학자입니다.

미국에서 석·박사 학위를 딴 뒤 시민단체 활동 등을 통해 대표적 재야 학자로 꼽혀왔습니다.

광주 출신인 장 실장의 집안은 유명한 학자들이 많기로 이름이 나 있습니다.

장 실장의 누나는 참여정부 시절 2005년부터 3년 동안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장하진 전 장관입니다.

충남대 사회학과 교수와 여성개발원장 등도 역임했습니다.

동생인 장하경 씨, 열린우리당 정책실장을 지낸 장하원 씨 역시 학자 출신입니다.

사촌 동생은 진보 경제학자로 유명한 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입니다.

'사다리 걷어차기'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 다양한 경제학 책을 펴내며 독자들과도 친숙한 학자입니다.

장 실장의 작은 아버지이자 장하준 교수의 부친은 장재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으로, 14대부터 16대까지 3선을 지냈습니다.

장 실장의 큰 할아버지인 장병준 씨는 상해 임시정부에서 외무부장을 지내고, 막내 장홍염 씨는 만주에서 독립운동을 하는 등 1세대들은 독립운동가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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