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지웅기자
법원이 20일 밤 정유라 씨에 대한 두 번째 구속영장도 기각했습니다.
검찰이 '국정농단의 처음과 끝'으로 지목하며 강제송환까지 한 정씨의 신병확보에 실패하면서 수사는 마지막 동력을 잃게 됐는데요.
정씨는 검찰의 두 번째 구속영장이 기각돼 검찰청사를 빠져나오고 나서 만약 세 번째 영장이 청구되면 어떻게 하겠느냐는 물음에 "똑같이 (대응)할 겁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 갈래로 묶은 머리는 다소 헝클어져 있었고, 얼굴에는 피곤함이 묻어났는데요.
정씨의 발언을 [현장영상]에서 살펴보시죠.
<편집 : 왕지웅>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6/21 09:4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