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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액체 마약 밀반입하던 10대, 세관원 요구에 몇모금 마시고 사망

2017-08-01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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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전 멕시코 국경에서 마약이 든 주스를 밀반입하려던 10대 소년이 세관에 걸리자 이를 마셔 증명해 보이다가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는데요.

최근 이 소년의 변호인 측이 사건 당시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을 언론을 통해 공개했습니다.

당시 16세였던 멕시코 소년 크루즈 벨라스케스는 가방에 든 노란색 음료수 2병의 정체를 묻는 세관직원의 질문에 '사과주스'임을 밝혔는데요.

하지만, 세관직원들은 소년의 말을 믿을 수 없다며 그들이 보는 앞에서 음료수를 마셔보라고 요구했는데요.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유튜브>
<구성편집 : 김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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