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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천500원 안내려고 70대 택시기사 마구 때린 20대 입건

2017-08-11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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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비 4천500원을 내지 않으려고 70대 택시 기사를 폭행한 2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사상경찰서는 택시요금을 내지 않으려고 기사를 마구 폭행한 혐의로 25살 노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씨는 지난달 14일 오전 2시 25분 쯤 부산 사하구의 한 상가 앞에서 택시기사 74살 A씨의 얼굴과 몸을 주먹과 발로 수차례 때려 2주 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택시비 4천500원을 치르지 않으려고 기사에게 욕설을 퍼부으며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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