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20년 넘게 애지중지 손톱을 기른 사람이 있습니다.
슬램덩크의 매력에 푹 빠진 토끼도 있는데요.
전 세계 다양한 분야의 최고기록만을 담은 2018년 기네스북을, 방주희 PD가 소개합니다.
[리포터]
자신의 머리카락보다 훨씬 긴 손톱을 자랑하는 여성.
세계에서 가장 긴 손톱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아야나 윌리엄스씨입니다.
무려 23년 동안 길렀다고 하는데요, 제일 긴 손톱의 길이가 68cm로, 열 손가락을 모두 합치면 6m에 육박합니다.
거울 앞에서 멋진 근육을 자랑하는 할아버지.
올해 만 85세의 나이로 최고령 보디빌더 자리를 꿰찼습니다.
지난 70년동안 꾸준히 운동을 해온 것이 세계 최고 기록의 비결이라고 하네요.
일명 스카이콩콩이라고도 불리는 포고스틱만 잘 타도 기네스북에 오를 수 있습니다.
포고스틱을 타고 3m 넘게 높이 점프한 이 남성은 그만큼 영광의 상처도 많았다고 하는데요.
<비프 허치슨 / 포고스틱 점프 세계기록 보유자> "양쪽 발목은 두번인가 세번, 오른쪽 다리는 다섯번 부러졌어요. 손가락이랑 치아랑…뇌진탕도 열다섯번 정도 걸렸습니다."
기네스북에는 사람만 등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공만 주면 열심히 물어다가 농구골대에 골인시키는 토끼도 가장 많은 슬램덩크를 한 토끼로 전 세계에 이름을 떨쳤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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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9/11 10: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