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 계류장에서 비행기를 유도하던 직원이 화려한 춤솜씨를 펼쳐보여 화제입니다.
3일 현지언론 등에 따르면 미국 뉴욕 주의 그레이터 로체스터 국제공항에서 내슈빌행 비행기에 탄 미국 컨트리 가수 맥브라이드는 창문 밖에서 펼쳐진 뜻밖의 광경에 재빨리 카메라 녹화 버튼을 눌렀는데요.
비행기를 유도하던 직원이 홀로 안내봉을 들고 흥겹게 몸을 흔들기 시작했습니다.
형광 조끼를 입은 채 두 팔을 흔들고 엉덩이를 씰룩거리는 예사롭지 않은 댄스 실력에 승객들의 이목이 쏠렸습니다.
이 직원은 공항에서 5년째 근무 중인 카리런 애슈포트 씨로 평소에도 흥과 끼가 넘쳐 이미 공항 내 유명인사가 됐는데요.
애슈포트 씨는 "승객들에게 짧은 시간이나마 즐거움을 선사하고 싶어 춤을 췄다"고 말했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습니다.
<영상출처 : 페이스북/Terry McBride>
<편집 : 김혜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1/03 11:3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