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로 쫓겨난 독재자의 말로라기엔 화려하기 그지없는 대접을 받는 이가 있습니다.
37년간의 철권통치 끝에 권좌에서 끌어 내려진 무가베 전 짐바브웨 대통령인데요.
퇴직금으로 108억 원을 챙긴데다, 죽을 때까지 매년 1억 6천만 원의 연금을 받습니다. javascript:checkEnd('S');
불기소 면책을 보장받은 데 더해 가족 사업이익이 침해되는 조처도 없을 것라고 확약까지 받아냈습니다.
무가베는 대통령직에서만 물러났을 뿐 그동안 누려왔던 특권과 부를 그대로 누릴뿐더러, 짐바브웨 정치에서도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라는 관측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영상출처 : AP>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11/27 15:51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