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6월 한 동물권단체 입양센터에 입소한 유기견 '진돌이'가 오랜 기다림 끝에 새 가족을 만나게 됐습니다.
영국 런던에 사는 33살의 레피 씨가 인터넷을 통해 진돌이의 소식을 듣고 알고 함께 하고 싶다는 결심을 하게 됐는데요.
진돌이는 발견 당시 뒷다리가 모두 잘린 채 앞다리에만 의지한 채 거동하고 있었습니다.
옛 주인에게 의도적인 학대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당시 사람들의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는데요.
아픔을 가진 채 버려졌던 장애견 진돌이가 이제 바다를 건너가 새로운 삶을 살아가게 됐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연합뉴스TV>
<편집 : 강민석>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1/10 16:1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