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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징역 175년"…美 체조선수들 상습 성폭행한 팀닥터에 선고

2018-01-25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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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체조선수들을 장기간 상습적으로 성폭행·성추행한 것으로 드러난 미 체조대표팀 주치의에게 최장 징역 175년형이 선고됐습니다.

미 미시간 주 랜싱 법원의 로즈마리 아킬리나 판사는 성폭행 등 7가지 혐의로 기소된 체조대표팀 소속 팀닥터 래리 나사르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징역 40∼175년을 선고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아킬리나 판사는 "당신에게 이런 벌을 언도하는 것은 나의 영예이자 권한이다"라며 "다시는 감옥 밖으로 걸어서 나갈 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나사르의 범행 피해자 중에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시몬 바일스, 앨리 레이즈먼 등이 포함됐으며, 무려 30년간 지속해온 그의 범죄를 고발한 체조 선수들은 156명에 이릅니다.

<영상출처 : 로이터>
<편집 : 김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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