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한 종합편성채널이 악의적인 가짜뉴스를 보도하고 있다면서 공식석상에서 해당 방송사 기자를 쫓아내고 당사 출입을 금지시켰습니다.
홍 대표는 오전 한국당 신임조직위원장 임명장 수여식에서 현장에 있던 해당 기자를 향해 "오늘부로 출입금지"라면서 "당장 밖으로 나가라"고 말했습니다.
한국당은 이와 함께 해당 방송사 부스를 철거하는 한편 당 소속 의원과 당직자의 취재거부도 지시했습니다.
홍 대표는 페이스북을 통해 "류여해 전 최고위원을 수년간 성희롱 했다고 보도했는데, 성희롱을 한 적이 없다"며 "이런 식으로 음해하는 가짜 언론은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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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2/02 13:09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