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울 성북구의 여성전용 원룸촌에 검정마스크를 쓴 한 남성이 자주 출몰한다는 신고에 경찰이 출동했습니다.
CCTV영상을 보면 늦은 밤 검정마스크를 쓴 남성이 건물 안에 몰래 침입해 이 집 저 집 기웃거리더니 열려있는 창문 틈으로 집안을 훔쳐보는데요.
이 남성은 최근 몇 달간 여대 근처 여성전용 원룸만 골라 현관 비밀번호까지 누르고 들어와 여성들의 집을 염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용의자 추적에 나선 경찰은 비슷한 인상착의의 남성이 인근을 배회하는 것을 발견하고 거리 추격전을 펼친 끝에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었는데요.
<영상제공 : 서울지방경찰청>
<편집 : 김혜원>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5/04 11:5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