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9일 두번째 방북한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의 면담에서 급유 문제와 대동 가능한 경호원 수 등 북미회담을 위한 실무사안에 대해 이례적일 정도의 관심을 보였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들의 대화 내용에 정통한 사람들의 말을 인용해 이 같이 전하고, 정상회담 실무팀은 대부분 하급 공무원이 이끌지만 김 위원장은 자신의 비서실장 격인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김 위원장과 폼페이오 장관 간 논의가 구체적인 실무 사안에까지 미친 것은 두 사람의 대화가 전반적으로 매우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을 시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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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5/31 14:07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