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 달리는 차를 맨몸으로? ’ 의식 잃은 운전자 차량 세운 의인

2018-06-03 12:45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2일 충남 보령시에서 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은 운전자를 태운 채 굴러가던 승합차를 30대 남성이 맨몸으로 막아 2차 사고를 예방했습니다.

이 의인은 출근길에 자신의 뒤에 있던 승합차가 측면 차량과 충돌하는 장면을 목격하자
자신의 차량에서 내려 계속 달리는 승합차를 맨몸으로 막아섰습니다.

의인은 조수석에 있는 운전자를 깨워 차량을 세우려 했지만, 다급한 마음에 차량 옆으로 뛰어올라 차량 사이드 브레이크를 당기는 기지를 발휘해 운전자의 목숨을 구했습니다.

이에 경찰은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 운전자 구조를 돕고 2차 사고를 예방한 의인에게 감사장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마음이 훈훈해지는 생생한 현장, 영상에서 확인하시죠!

video123@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