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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꿈의 무대' 러시아 월드컵 초대받지 못한 스타들

2018-06-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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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축구선수라면 누구나 뛰고 싶어하는 꿈의 무대인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 초대받지 못한 스타들이 있습니다.

팀이 예선에서 탈락했거나, 감독 눈에 들지 못해 최종명단에서 빠진 선수도 있습니다.

안홍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인 가레스 베일은 세계 최고 몸값을 기록했던 슈퍼스타입니다.

그러나 이번 월드컵에서는 베일의 호쾌한 드리블을 감상할 수 없습니다.

웨일스가 유럽 최종예선에서 무패행진을 벌이고도, 마지막 한 경기에서 지는 바람에 탈락했기 때문입니다.

칠레를 코파 아메리카 우승으로 이끈 세계적인 공격수 알렉시스 산체스와 독일과 이탈리아 리그에서 득점왕에 오른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골잡이 에딘 제코도 팀의 탈락으로 러시아행이 좌절됐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도 대표팀 감독 입맛에 안 맞으면 그걸로 끝입니다.

프랑스의 만능 공격수 카림 벤제마가 대표적입니다.

동료와 함께 성추문에 연루됐다는 의혹으로 2016년 유로 대회 명단에서 빠진 뒤 절치부심했지만,

<카림 벤제마 /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팀 동료들은 러시아로 떠나는데 나만 스페인에 남으면 정말 견디기 힘들 것 같습니다. 열심히 해서 곧 대표팀에 돌아갈 거에요."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의 선택은 끝내 받지 못했습니다.

잉글랜드 미드필더 알렉스 옥슬레이드-챔벌레인은 무릎을 다쳐서 프랑스 수비수 로랑 코시엘니는 아킬레스건 파열로 월드컵 꿈이 좌절됐습니다.

우리 대표팀에서는 부동의 왼쪽 수비수 김진수가 무릎 부상으로 4년전 브라질에 이어 이번에도 월드컵에 못 나가는 불운을 맞았습니다.

연합뉴스 TV 안홍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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