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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현기환 재심청구 심의..기각 가능성

송고시간2012-08-1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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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리위 전체회의 개최

새누리당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의원이 지난 3일 오후 부산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새누리당 '4·11총선'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인 현기환 전의원이 지난 3일 오후 부산지검에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해 기자들의 질문에 자신의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새누리당은 14일 윤리위원회를 열어 제명 결정된 `공천헌금' 파문의 당사자 현기환 전 의원의 재심 청구를 심의한다.

경대수 당 윤리위원장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현 전 의원이 어제 당 윤리위의 제명 결정에 대해 재심을 공식 청구해 오늘 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당 지도부는 전날 최고위원회의에서 현 전 의원의 제명안을 의결하려 했지만 현 전 의원이 재심을 청구함에 따라 제명안 처리 시점을 16일로 늦춘 바 있다.

현 전 의원은 지난 6일 당 윤리위에 의해 `당 발전에 극히 유해한 행위를 하고 당의 위신을 훼손한 사유'로 제명 결정됐지만 그동안 자신을 둘러싼 의혹을 강력히 부인해왔다.

당 윤리위는 현 전 의원에게 이날 윤리위 개최 사실을 통보하고 출석을 요구했지만, 현 전 의원이 윤리위에 나올지는 미지수다.

당 안팎에서는 현 전 의원의 제명을 최대한 빨리 처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있어 재심 청구가 기각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현 전 의원과 함께 제명 결정된 현영희 의원은 재심을 청구하지 않았다.

min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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