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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대종상 15관왕 등극

송고시간2012-10-30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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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해' 류승룡, 천만 배우의 인사
'광해' 류승룡, 천만 배우의 인사

'광해' 류승룡, 천만 배우의 인사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배우 류승룡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2012.10.30
yalbr@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이하 '광해')가 제49회 대종상 영화제 시상식에서 15관왕을 차지했다.

'광해'는 30일 저녁 KBS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전체 23개 부문 중 절반이 넘는 상을 쓸어갔다.

시상식의 주요 부문이라 할 수 있는 작품상을 비롯해 이병헌이 남우주연상, 추창민 감독이 감독상, 류승룡이 남우조연상을 받았고 시나리오상(황조윤), 기획상(임상진), 촬영상(이태윤), 조명상(오승철), 편집상(남나영), 의상상(권유진.임승희), 미술상(오흥석), 음악상(모그.김준성), 음향기술상(이상준), 영상기술상(정재훈)을 받았다. 이병헌은 '도요타인기상'도 가져갔다.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받은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는 심사위원특별상과 함께 조민수가 여우주연상을 받는 데 그쳤다.

제49회 대종상 레드카펫 밟는 여배우들
제49회 대종상 레드카펫 밟는 여배우들

제49회 대종상 레드카펫 밟는 여배우들
(서울=연합뉴스) 유용석 기자 =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49회 대종상 영화제에 참석한 여배우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아름다움을 뽐내고 있다. 윗줄 왼쪽부터 배우 임수정, 유소영, 장신영, 수지. 아랫줄 왼쪽부터 엄정화, 박신혜, 박보영, 조윤희. 2012.10.30
yalbr@yna.co.kr

1천300만 관객을 동원한 '도둑들' 역시 김해숙이 여우조연상을 받은 것이 유일한 수상이었다.

신인남우상은 '이웃사람'의 김성균, 신인여우상은 '은교'의 김고은에게 돌아갔다.

신인감독상은 '해로'의 최종태 감독이, 단편영화 최우수상은 '여자'를 만든 최지연 감독이 받았다.

영화발전공로상은 영화제작자 곽정환과 배우 고은아 부부가 선정됐다.

한편,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은 애초 시상식에 참석해 카메라에 웃는 얼굴이 잠시 비쳐지기도 했으나, 심사위원특별상이 호명됐을 때에는 대리수상을 하게 해 의구심을 자아냈다. 수상을 대신한 김순모 피디는 "감독님이 몸이 안 좋아지셔서 대리 수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min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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