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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골퍼 스피라낵, 실력보다 외모로 대회 출전 논란

송고시간2015-12-10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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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미녀 골퍼 페이지 스피라낵(미국)의 대회 출전을 놓고 뒷말이 무성하다.

9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막한 오메가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출전한 스피라낵은 아직 실력을 검증받지 못한 선수지만 이미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는 스타다.

22세의 체조 선수 출신인 스피라낵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인스타그램에서 48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빼어난 외모 덕에 각종 매체들은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골프선수로 그를 꼽았다.

하지만 스피라낵이 유럽여자프로골프 투어 상위 랭커들만 출전하는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에 초청 선수로 출전하자 논란이 일었다.

더욱이 스피라낵이 9일 끝난 1라운드에서 5오버파 77타를 쳐 출전 선수 105명 중 공동 94위에 머물자 골프계에서는 "실력보다 외모 때문에 스피라낵을 초청했다"고 대회 주최 측을 비난했다.

스피라낵은 "내가 정상급 실력이 안 된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하지만 내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미녀골퍼 스피라낵, 실력보다 외모로 대회 출전 논란 - 2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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