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잔소리 좀 그만해" 집에 불 지른 20대
송고시간2018-04-18 14:40
(원주=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엄마 잔소리에 화가 나 집에 불을 지른 딸이 18일 경찰에 붙잡혔다.
강원 원주경찰서와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9분께 원주시 무실동 한 주택 4층에서 불이 났다.
"딸이 불을 피워놓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곧바로 출동해 1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방 두 개가 조금 탔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불을 낸 딸 A(22)씨를 현장에서 붙잡았다.
A씨는 엄마 잔소리에 화를 참지 못하고 불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conanys@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18 14:40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