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피부색 때문인가요?"…스타벅스, 이번엔 화장실 거부 논란
송고시간2018-04-18 15:26
미국 필라델피아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불거진 '인종차별 논란'의 후폭풍이 거셉니다.
CEO가 직접 피해 고객들을 만나 사과하고 대책방지를 약속했지만, 논란이 쉽게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흑인 남성이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인종차별을 당했다며 당시 촬영한 영상을 최근 소셜미디어에 올렸습니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흑인 남성이 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느냐고 직원에게 물었고 음료를 먼저 사야 화장실 비밀번호를 가르쳐 줄 수 있다고 직원이 답했는데요.
하지만 잠시 후 화장실에서 백인 남성이 나왔고 그 남성에게서 음료를 사지 않았지만, 비밀번호를 알려줬다는 답을 듣게 된 흑인 남성은 "피부색 때문에 차별을 하느냐"며 직원에게 항의했습니다.
결국, 흑인 남성은 소란을 피웠다는 이유로 매장에서 쫓겨나가게 됐는데요.
영상은 공개 며칠 만에 200만 조회 수에 육박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출처 : 트위터·로이터>
<편집 : 김혜주>
haeyounk@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18 15: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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