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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경찰 "로버트 드니로 앞으로 폭발물 소포 배달"

송고시간2018-10-2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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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영기자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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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인영 기자 = 뉴욕 경찰이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 앞으로 보내진 수상한 소포가 발견돼 수거했다고 AP통신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의 경찰 소식통은 소포 안에서 발견된 물건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등 반(反) 트럼프 진영 유력 인사들과 CNN에 배달된 폭발물과 유사하다고 밝혔다.

뉴욕 경찰은 문제의 소포를 이날 오전 6시30분께 드니로가 소유한 맨해튼의 레스토랑 '더트라이베카 그릴' 건물에서 수거했다고 밝혔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을 공공연하게 비판해온 드니로는 지난 6월 TV 생방송으로 중계된 토니상 시상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알파벳 'F'로 시작하는 욕설을 하기도 했다.

mong07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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