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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소방관 SNS에 상습 여성혐오 발언…감찰 조사

송고시간2018-04-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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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두천=연합뉴스) 여성 혐오적 내용으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직 소방관의 SNS. 사진과 아이디, 모욕적 표현은 모자이크 처리함. 2018.4.14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연합뉴스]

(동두천=연합뉴스) 여성 혐오적 내용으로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현직 소방관의 SNS. 사진과 아이디, 모욕적 표현은 모자이크 처리함. 2018.4.14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 연합뉴스]

(동두천=연합뉴스) 권숙희 기자 = 수도권에 근무하는 한 현직 소방관이 온라인에서 상습적으로 여성혐오 발언을 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경기도 동두천소방서 소속 A(26) 소방사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서 수차례에 걸쳐 여성 비하·혐오 발언을 해 감찰 조사 중이다.

해당 글은 데이트폭력으로 살해당한 여성을 모욕하거나 여성을 비하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계정은 삭제됐지만, 해당 내용을 캡처한 게시물이 온라인상에서 퍼지면서 분노를 일으키고 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국민권익위원회 산하 인터넷사이트인 '청렴신문고'에 A 소방사를 신고했다는 '인증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A 소방사는 소방직에 입문한 지 약 2년 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A 소방사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su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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