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사퇴 시사(종합)
송고시간2018-06-13 19:05
홍준표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사퇴 시사(종합)
(서울=연합뉴) 이한승 기자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라는 네 글자의 영어 문장을 올렸다.
이 같은 발언은 출구조사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참패를 한다면 선거 결과에 책임지고 대표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암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THE BUCK STOPS HERE'는 해리 트루먼 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 책상에 써놓았던 문구로 유명하다.
홍 대표는 지난 2011년 한나라당 대표 시절 당 최고위원들이 쇄신을 촉구하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자, "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는 트루먼 전 대통령의 발언을 인용해 자신의 심경을 밝힌 바 있다.
jesus7864@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6/13 19:0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