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술을 마시고 사라졌던 미국인 교환학생이 사흘 만에 호텔의 환풍구에서 구조됐습니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소방당국은 지난 12일 오후 3시40분쯤 신촌의 한 호텔 지하 환풍구에서 미국인 교환학생 21살 L씨를 발견해 구조했습니다.
지난 9일 신촌에서 친구들과 새벽 5시까지 술을 마신 L씨는 연락이 끊겼다가 경찰에 실종신고가 접수된 지 사흘 만에 발견됐습니다.
L씨는 큰 부상은 없었으며 술에 취해 어떻게 환풍구로 들어갔는지 모른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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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7/05/16 09:48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