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하단 메뉴 바로가기

[현장영상] "당뇨 앓는 아이들 위해 해외직구 했다가 범법자 된 엄마"

2018-04-12 14:2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소아당뇨를 앓는 아들을 치료해주다가 범법자가 된 엄마의 사연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하루 10여 차례 손가락을 찔러 혈당 체크를 해야 하는 아들을 위해 인터넷 해외 커뮤니티에서 '연속혈당측정기'를 발견하고 어렵게 구매를 한 때문인데요.

이 기기는 몸에 부착해두면 실시간 자동으로 혈당을 체크해 필요한 만큼 인슐린을 공급해주는 기계로 아이가 혈당 체크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 엄마는 다른 환아 부모들의 부탁으로 이 기기를 대신 구매해주다가, 허가받지 않은 의료기기를 들여오고 사용한 혐의 등으로 식약처로부터 고발을 당했는데요.

이 일이 알려지면서 이 측정기로 새 삶을 찾게 된 소아당뇨 환아 가족들의 탄원서가 이어지고, 법 개선이나 제도적 지원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습니다.

[현장영상]으로 보시죠.

<영상 : 연합뉴스TV>
<편집 : 김혜주>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