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 성폭력 의혹에 휩싸인 영화감독 김기덕 씨가 자신을 둘러싼 의혹은 허위라고 주장했습니다.
고소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김 감독은 취재진에게 "나는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다"며, "방송에 나온 행동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김 감독은 여배우 A씨가 지난해 자신을 강제추행치상 등 혐의로 고소했다가 혐의 없음 처분이 난 것을 두고 최근 A씨를 무고 혐의로 역고소했습니다.
또 지난 3월 '영화감독 김기덕, 거장의 민낯'이라는 보도물을 방영한 MBC PD수첩 제작진 등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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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6/13 09: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