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개성공단 문제해결은 北 부당한 조치 철회뿐"

송고시간2013-05-01 10:55

**통일부 "북에서 개성공단 정상화해야"**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이 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개성공단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20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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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제성 기자 = 정부는 개성공단의 정상화를 위해서는 북한이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길밖에 없다고 밝혔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1일 정례브리핑에서 "개성공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북한이 하루빨리 부당한 조치를 철회하고 개성공단 정상화로 갈 수 있는 올바른 선택을 하는 길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개성공단 문제 발생원인은 명백히 북한의 부당한 조치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김 대변인은 "우리 정부는 여러 차례 북한에 대화의 문이 열려있다고 밝혔고 대화를 통해 이 문제를 풀자고 밝혔다. 대화 제의는 여전히 유효하다는 점을 강조했다"면서 "북한 당국이 심사 숙고해서 회담 제안(수용)과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올바른 변화의 길로 나오기를 바란다"고 북측의 긍정적 변화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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