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꼬리명주나비.반딧불이 쉽게 볼 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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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울산에선 "꼬리명주나비.반딧불이 쉽게 봐요" (울산=연합뉴스) 울산의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꼬리명주나비와 반딧불이를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울산시가 지난 2005년과 2006년부터 꼬리명주나비와 반딧불이 보전 및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충우화(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자람)에 성공하고 서식지도 충분히 조성했기 때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꼬리명주나비는 지난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보전.복원사업에 나서 자연서식지를 조성한 결과 지난해부터 태화강 생태공원(십리대숲 주변) 일대에서 4월∼9월이면 매일 30여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꼬리명주나비 수컷. <기사참조. 울산시청 제공> young@yna.co.kr |
울산시 보전.복원사업 추진..배양 성공.자연서식지 조성 효과
(울산=연합뉴스) 서진발 기자 = 울산의 청정지역에서만 자라는 것으로 알려진 꼬리명주나비와 반딧불이를 비교적 쉽게 관찰할 수 있다.
울산시가 지난 2005년과 2006년부터 꼬리명주나비와 반딧불이 보전 및 복원사업을 추진하면서 성충우화(알→애벌레→번데기→성충으로 자람)에 성공하고 서식지도 충분히 조성했기 때문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꼬리명주나비는 지난 2005년부터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보전.복원사업에 나서 자연서식지를 조성한 결과 지난해부터 태화강 생태공원(십리대숲 주변) 일대에서 4월∼9월이면 매일 30여마리의 나비를 관찰할 수 있다.
태화강 생태공원 외에도 문수체육공원 일대 92㎡, 회야댐 132㎡, 척과천 990㎡, 울산대공원 102㎡ 등 모두 5곳에 1천580㎡ 규모의 자연서식지를 조성하고 꼬리명주나비 애벌레의 먹이식물인 식초식물(쥐방울덩굴 등) 6천여그루를 심어 이들 장소에서도 나비를 쉽게 관찰 할 수 있다.
시는 또 지난 2006년부터 들꽃학습원과 공동으로 반딧불이 복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자체 배양기술을 획득하고 성충우화에 성공해 올해부터 반딧불이 자연방사가 가능해졌다.
지난해 2월 울주군 범서읍 들꽃학습원 안에 반딧불이 배양실과 생태관을 조성하고 배양에 본격 착수해 1천여마리의 성충을 키우는데 성공했으며, 지난 6월 반딧불이 시민체험행사를 열고 척과천변에 자연방사하기도 했다.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이는 알과 애벌레, 번데기를 거쳐 성충이 되면 몸길이 12∼18㎜에 배 끝에 발광기가 있어 빛을 내며, 국내의 8종 가운데 울산에서는 울주군 석남사와 범서읍 척과 등에서 애반딧불이, 파파리반딧불이, 늦반딧불이 등 3종이 서식하고 있으나 개체수가 급격히 줄어들고 있었다.
시는 꼬리명주나비와 반딧불이 보전 및 복원사업을 통해 터득한 배양기술과 서식지 조성을 바탕으로 붉은점모시나비, 납자루 등 다른 고유 생물종의 보전.복원사업도 추진해 생태환경도시의 대표적 생물로 삼을 계획이다.
sjb@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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