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권익위원 소개 |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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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9차 수용자권익위원회 질의 및 답변>

작성자관리자

조회 1615 17.10.10 15:35

9월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 내용

■ 개요

- 9월 21일 오후 3시 연합뉴스 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9차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 발언 내용. 이날 회의에는 외부위원 9명 중 7명 참석.(이강범, 유봉석 위원은 서면자료 제출)

■발언

▲ 신문매체와 비교했을 때 연합뉴스의 공영방송 파업 관련 기사는 '중계보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양적인 측면에서도 축소 보도한다는 인상을 준다. 지난 9월 4일 이후 검색어 'MBC'를 포함한 연합뉴스 기사는 230건으로, 그중 파업과 파업의 취지 등에 관한 직접적인 보도는 10건 내외로 나타났다. 반면 파업으로 인해서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 등의 시청률이 떨어졌다든가, 광고수익이 줄어들었다는 등의 소위 예능성 기사는 30∼40건에 달했다. 공영방송 이사회의 경영감독 부실 책임에 대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궁 가능성에 관한 기사도 국회발 기사로 3∼4건에 그쳤다. 특히 같은 기간 관련 시론은 단 한 건도 없었다. 연합뉴스는 정치와 언론, 사회 분야에서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는 공영방송 개혁 논의를 중요하게 다루는 공론장의 역할을 해야 한다.

또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사실상 '공영' 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지배구조도 공영방송의 문제를 거의 그대로 가지고 있다. 연합뉴스의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의 구성과 운영방식은 MBC의 방송문화진흥회의 그것과 거의 동일한 문제를 가지고 있다. 방송법 개정안 등을 통한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혁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연합뉴스도 개혁의 바람을 타지 못하고 낡은 정치권력 의존적인 지배구조를 그대로 가지게 될 경우, 추후 더 큰 역풍과 파열이 다가올 가능성도 있다. 연합뉴스가 공영 뉴스통신의 지배구조 개혁에 관한 지혜로운 선택을 하기를 바란다.

☞ MBC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 전날인 8월 23일 투표 예고기사부터 9월 21일까지 미디어여론독자부에서 송고된 MBC·KBS의 노조와 사측, 이사회, 방송통신위원회 등 파업 관련 기사는 종합을 제외하고 모두 24건입니다. 해당 방송 노사 양측과 이사회, 감독기관 등의 입장이 엇갈리는 상황이지만 앞으로 각각의 입장을 최대한 객관적으로 충실히 반영해 보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맞벌이해도…' 외벌이와 소득격차 6분기만 최저](9/5) 기사에 나타난 올해 2분기 맞벌이 가구와 맞벌이 외 가구의 평균소득이 분기당 소득인지, 월평균 소득인지 표기가 없어 헷갈린다. 547만3천원(맞벌이), 369만3천원(맞벌이 외)이란 액수가 분기 합산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적어 보이고, 한달 평균이라고 하기엔 다소 많아 보였다. 기사를 계속 읽으면서 월평균 소득이라고 생각을 굳히게 됐지만, 금액에 대한 설명이 없어 이해의 폭이 작아졌다고 생각한다. 좀 더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

☞ 월평균 소득인데 기자나 데스크가 기본적인 부분을 제대로 적시하지 못한 실수를 범했습니다. 기사 작성과 데스크를 볼 때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 상장사 종목번호 표기는 동일한 기준으로 하길 바란다. 증권부 등 경제 분야 기사에서는 상당수가 기업명 뒤에 상장사의 종목번호를 괄호 안에 넣고 있다. 반면, 사회부나 정치부 기사에서는 관련 내용을 표기하지 않고 있다. 부서별 사정에 따라 종목번호를 넣을 수도 뺄 수도 있지만 한 기사에서 어느 회사는 넣고 어느 회사는 빼는 것은 질서가 없어 보인다. [녹소연 "상반기 ICT 민원 절반이 이통 3사에 집중"](9/6), [북핵 여진에 코스피 닷새째 하락…장중 2,320선 내줘](9/6) 등의 기사를 보면 같은 기사에서 여러 상장사가 언급되는데 어떤 곳은 기업명만, 또 어떤 곳은 종목번호까지 언급돼 있다.

☞ 상장사 종목번호는 수동입력 또는 자동입력이 가능한데, 자동입력의 경우 상장사 이름이 아니어도 자동인식돼 번호가 붙는 등의 문제가 있어서 많은 경우 수동입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증권부는 상장사 이름이 많이 나오는 기사의 경우 일일이 수동입력을 하는 데 시간이 많이 소요되므로 자동입력으로 설정하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문제는 수동입력은 상장사 이름에 'Ctrl+v'를 사용해 붙이기를 하지 않고 넘어갈 경우, 자동입력은 상장사의 원 회사명과 종목번호가 붙는 상장사명이 다른 경우에 각각 종목번호가 붙지 않는 상황이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때 데스킹 과정에서 별도 작업을 통해 보완하는데, 시황 스트레이트처럼 속보를 요하는 경우 종종 종목번호를 붙이지 못하고 송고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가능한 모든 경우에 종목번호를 붙이도록 유의하겠습니다.

▲ 먹거리 관련 기사는 구체적 정보를 제공하길 바란다. 살충제 달걀로 시작된 식품에 대한 공포가 커지고 있는 때이다. [아파트 장터서 팔리는 콩국, 1억마리 '세균 범벅'](8/17) 기사는 '아파트 장터'라는 모호한 표현과 A사 B사 등의 익명을 사용하고 있다. 비판의 대상이 제조업체가 되어야 하는데, 아파트 장터가 문제라고 인식할 수 있다. 보도 준칙이 있겠지만, 최소한 국민의 먹거리와 관련된 사건·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제조업체, 판매지역 등을 정확히 알리고 경각심을 갖게 하는 게 바람직해 보인다.

☞ 먹거리 안전 관련해 더 신중하게 관련 기사를 서비스하고, 아울러 독자에게 정확한 정보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조기 106%↑' 추석 장보기 무섭네…수입축산물 다 올랐다](9/13) 기사를 보면 38개 품목의 농축수산물 수입가격이 오르고 25개 품목은 하락했다. 기사의 전체적인 톤이 가격상승 상황을 전달하는 것이지만, 독자의 입장에서 보면 가격이 하락한 25개 품목이 어떤 것인지도 알고 싶다. 또 국내 농축수산물 가격 동향이 함께 소개됐으면 좋았을 것 같다. 아울러 ["올해 추석 차례상 비용 21만5천원…작년보다 0.4%↓"](9/12) 기사를 보면 상당수 가정이 차례상에 수입물품을 사용한다고 가정했을 때 발표주체에 따라 의견이 다를 수밖에 없음을 감안해도 하루 차이로 보도된 두 기사의 내용이 상반된다.

☞ 수입축산물 관련 첫 번째 기사에서 인용된 관세청의 물가조사는 수입가격에 관세 등을 포함한 것으로 도매상들이 물건을 구매한 가격입니다. 여기에 마진을 붙인 게 도매가격입니다. 그러다 보니 추석 차례상 비용 관련 두 번째 기사가 인용한 물가협회의 소매가격 발표 내용과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물가협회의 물가조사는 대부분 국산을 중심으로 이뤄집니다. 시차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거의 같은 시기에 다소 다른 톤의 기사가 나간 것은 독자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는 만큼 부서 간 공조에 더욱 신경을 쓰겠습니다. 또 가격이 하락한 품목도 되도록 기사에 포함하도록 하겠습니다.

▲ 올해 들어 국내 주식시장은 상황이 나쁘지 않다. 그럼에도 [주가 반토막에 상장폐지…한국증시 상장 中기업 '잔혹사'](9/14) 기사에서처럼 약속이나 한 듯이 국내에 상장된 15개 중국기업의 주가성적표가 나쁠 때는 이유가 있을 것이다. 예를 들어 한·중 간의 사드로 인한 갈등 등의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가 독자로서 궁금하다. 또 반대로 한국기업의 중국증시 상장 여부, 올 한해 주가성적표, 사드갈등에 따른 영향 등을 살펴보고 더욱 다양한 시선으로 기사의 폭을 넓혔으면 한다.

☞ 제안 감사합니다. 더욱 폭 넓고 깊이 있는 보도를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겠습니다.

▲ 기사의 제목선정에 신중해 주길 바란다. 우울증 환자들은 자식뿐 아니라 자신의 목숨도 함께 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어린 자녀 살해한 우울증 엄마들…"왜곡된 모성애 탓"](9/11)에서처럼 단순히 '왜곡된 모성애'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설명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어 보인다. 사회가 해야 할 역할을 다 못한 것은 아닌가, 좀 더 적극적인 보호방안은 없느냐는 고민도 필요하다.

☞ 여성이 자녀들을 살해하고 투신한 사건에 따른 박스기사로 전문가의 의견을 물어 원인을 분석한 기사입니다. 그 원인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힘들었고, 전문가 분석이 ‘왜곡된 모성애 탓’이라 돼 있어 이를 큰따옴표를 활용해 넣은 것입니다. 사회적 구조적 문제라는 내용은 본문에도 나와 있습니다. 우울증 탓이라고만 하기에는 위험부담이 있고, 사회적 구조 때문이라고 제목에 달아도 피의자들에 대해 지나치게 면책을 해주는 느낌이어서 왜곡된 모성애 탓이라 표현을 한 것입니다.

▲ 이른바 '240번 버스기사 논란'에서 눈여겨 봐야 할 점은 SNS를 통한 인격살인이 무고한 사람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줄 수 있다는 점이다. 연합뉴스도 관련 기사 5꼭지를 보도했는데, [5세 아이만 내려놓고 엄마 태운채 출발한 버스…비난여론 확산(종합)]·[[SNS돋보기] 아이만 내리고 엄마 태운 채 달린 버스…"해도 너무해"](9/12) 등 보도 초반의 제목은 부정적 표현이 우세했다. 다만 시간이 흐르면서 [아이만 내려주고 출발한 버스기사…'240번 버스' 논란확산(종합2보)](9/12)로 순화되고 객관적 시각을 보였다. 사건이 발생할 경우 정확한 경위와 배경 팩트체크가 취재의 최우선일 것이다.

☞ 240번 버스 초기 보도는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 게시판에 올라온 민원 글을 토대로 하다 보니 버스 운전기사의 실책 쪽에 무게가 실린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후 서울시 취재를 통해 버스 기사의 입장도 대변해주는 등 상대적으로 인터넷 여론에 휘둘리지 않으려 애썼습니다. 이후 아이가 7살가량이고 휴대폰을 빌려 엄마와 통화했다는 내용 등을 추가로 확인해 후속 기사를 작성하는 등 객관적인 사실 발견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적에 유념해 앞으로도 실체적 진실에 접근하는 기사를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쭈쭈바 떨어졌다고 짜증"…공정위 '내부 갑질' 백태](9/6) 기사는 그 접근방식과 전달내용이 놀랍고 신선했다. 다만, 기사에 공정위 공무원 노조가 실시한 '베스트 관리자' 투표 결과를 다룬 것은 다소 우려스럽다. 선정 기준도 모호하고, 과연 노조란 조직이 전체 구성원의 의견을 정확히 대변할 수 있느냐는 생각을 해본다면 기사에서 제외했어야 한다.

☞ 베스트 관리자 투표 결과도 갑질 백태를 지적한 노조의 보도자료에 함께 있었습니다. 노조에서 자료를 내면서 균형 차원에서 관련 내용도 담았다고 판단해 기사에 포함했습니다. 지적하신 대로 구체적인 기준 등이 모호한 점이 있었던 만큼 앞으로 기사 작성할 때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 보도의 속도도 중요하지만, 정확성이 더 중요하다. [<社告> 트럼프 대통령 글 오보 바로 잡습니다](9/18)를 보면서 국내 최고 언론사로서 부끄러울 테지만 자기반성에 주저함이 없는 연합뉴스의 용기에 감사했다. 이번 오역에 따른 오보는 언론의 보도에 따라 국론이 분열될 수도 있고, 외교적 마찰도 초래할 수 있다는 것을 방증한 중요한 사건이다. [靑 "외교안보 상황 민감…우리 국익 기반 언론보도 필요"](9/18)를 보면 특히 연합뉴스의 역할과 중요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절감하게 된다. 속보에 대처하는 과정에 실수가 있을 수 있다. 그 실수에 대해 곧바로 대처하고 재발을 방지하는 대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특히 연합뉴스 기사를 전재하는 다수의 언론이 있다는 것을 감안해서 더욱 신중한 자세가 필요할 것이다.

▲ 연합뉴스가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외교 관련 뉴스를 세계 각지로부터 가장 빠르게 전달하고 있어서 평가한다. 평소에는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고 말했지만, 오늘은 그렇게 말씀을 못 드린다. 트럼프 대통령 오역 사고가 있었기 때문이다. 연합뉴스뿐 아니라 다른 언론에서도 국제뉴스 분야에서 오역이 심심치 않게 나온다. 특히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민감한 사안을 완곡하게 돌려 말하거나 반어법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영어를 아무리 잘하는 사람이라도 우리말로 그 뉘앙스를 전달하는 게 쉽지 않다. 하지만 그래서 연합뉴스가 선도적인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이번에도 KBS를 비롯한 모든 언론이 연합뉴스의 오보를 그대로 받아쓰지 않았나.

이 문제를 기자 개인의 실수 내지는 영어 실력의 문제로 치부하고 넘어가서는 안 된다. 이번 오역 사고가 일어나게 된 자세한 경위와 대응 상황을 알고 싶다. 또한 기자가 번역에 자신이 없을 경우 재빨리 크로스체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서 위원회에 보고해주길 바란다.

☞ 이번 사고는 워싱턴 특파원이 17일 밤 트럼프 대통령이 트위터에 올린 'Long gas lines forming in North Korea. Too bad!' 글을 기사화하는 과정에서 주유하려는 줄을 가스관으로 오역해 발생했습니다. 오후 10시 53분 기사가 송고된 뒤 워싱턴 영문특파원이 번역이 잘못됐음을 파악해 28분 뒤인 11시 21분 고침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사안은 오역의 정도로 볼 때 곧바로 본사에 보고하고 대체 또는 전문취소가 됐어야 하나 현장에서 판단 착오로 고침기사로만 나가 서울 본사가 다음날인 18일 오전 수습방안을 결정해 오보 경위와 사과를 담은 사고를 내보냈습니다.

이번 오보를 계기로 기사에 중요한 문제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보고하고 대체 등 적합한 대응을 하게 돼 있는 시스템을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오보 방지를 위한 방안을 마련 중입니다. 확신이 서지 않는 단어나 문구는 영문특파원이나 본사 외국어파트와 크로스체크하는 시스템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개별 오보를 방지하는 대응책에서 더 나아가 특파원 선발과 부임 과정에서 어학 능력과 국제뉴스 이해도를 높이는 제도적 방안도 점검하려고 합니다.

▲ 프리미엄뉴스 웹페이지의 기사분류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 가령 외교부의 인사, 내부 성비위 문제 관련 기사 등이 '북한'으로 분류돼 있고, 한중 청소년 중국어 토론 경진대회 개최 기사는 '경제'로 분류돼 있다. 그 기준을 검토해 '정치'로 분류하거나 '외교' 분류를 신설해주길 바란다.

☞ 지적하신 내용을 유념해 기사 분류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일본인 학자 "일본 외무성, 해적판 지도로 독도영유권 주장"](8/22) 기사는 평생 한일 역사를 연구해온 일본인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 박사가 '독도의 진실' 한글판 출판기념회를 열면서 공개한 고지도 33점을 직접 설명하는 내용과 사진, 지도 등을 함께 실어 좋았다. 다만 제목에 '일본인 학자'라는 표현은 '일 역사학자 구보이 노리오' 정도가 어떨까 한다.

☞ 제안해주신 내용을 향후 보도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카드뉴스] 일본단풍은 ‘참단풍’, 한국단풍은 ‘노인단풍’이라니](8/22) 기사는 우리 꽃 이름에 남아 있는 일제강점기의 흔적에 대해 다룬 기사로, 필요하고 실천해야 할 과제를 짚고 있다. 일제강점기의 잔재를 청산하는 작업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간과하기 쉬운 언어 분야 역시 국민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언론에서 많이 다루어줬으면 한다.

☞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보도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 [[포토무비] 느닷없이 찾아온 가을](8/31) 기사는 한 달 정도 일찍 다가온 듯한 가을의 모습을 자연과 일상의 다양한 장면을 산뜻하게 편집한 사진영상으로, 최근의 기상 상황을 잘 보여 줬다.

▲ ['새대가리'라고?…뇌는 작지만 능력은 작지않은 새들의 세계](8/31) 기사는 유튜브 링크를 통해 뉴칼레도니아 까마귀의 문제 해결 능력을 소개하면서 동시에 '새대가리'처럼 새와 관련된 다양한 부정적 표현을 알려주는 등 새를 다시 볼 수 있게 하는 흥미로운 기사였다.

▲ [[카드뉴스] 배경은 중동인데…영화 '알라딘'에 백인 왕자 논란](9/12) 기사는 인종, 성별 등 다양한 평등 의식 관련 의제가 화두가 되고 있는 요즘 해외 영화·방송계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화이트워싱' 문제에 대해 짚어보고 우리 문화계에도 시사점을 제공하는 시의적절한 기사였다.

▲ [[디지털스토리] 공습 경보 울리면…5분내 대피소 찾아갈 수 있나요](9/13) 기사는 공습경보 시 사용할 대피소 위치에 대한 인지도와 지역구별 대피소 현황을 점검하고 문제의식을 제시해 시의적절했다. 특히 인턴기자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 측정한 서울 시내 구별 대피 경로 및 시간 정보를 상세히 제공한 부분을 평가한다.

☞ 더욱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콘텐츠 발굴에 힘쓰겠습니다.

▲ [[카드뉴스] 대학로에서 연극이 떠난다](9/19) 기사는 대학로 극단의 어려운 현실을 보여주면서 대안 마련을 촉구한 의미 있는 기사였다.

▲ ['말벌이 쏘려고 해요'…주택가 전봇대 말벌집 한 달째 방치](8/19) 기사는 내용도, 사진도 좋았다. 그런데 본문에서 한전 관계자가 언급한 후속조치 관련 후속보도를 찾을 수가 없어서 아쉽다.

☞ 한전에서 연합뉴스 보도 직후 말벌집을 제거했습니다. 그러나 본부장과 취재 기자가 시간이 한참 지난 후에 체크해 기사 처리시기를 놓쳤습니다. 앞으로 민원이나 고발성 기사 송고 후 문제 해결 여부를 즉시 확인해 후속 보도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카드뉴스] 취침 전 점호…대학교 기숙사 맞나요](8/27)는 기사의 첫머리에서 '긱사생'이라는 일종의 유행어를 썼다. '기숙사생'의 음절 수를 축약시킨 표현으로 인터넷 등에서 젊은 세대 위주로 많이 쓰이고 있기는 하나 세대와 관계없이 많은 사람이 보는 연합뉴스에서는 이런 표현을 지양했으면 한다.

☞ 카드뉴스의 주요 독자층인 젊은세대의 감각에 맞추기 위해 그렇게 썼으나 앞으로는 보다 신중하게 단어를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 기사 내장 사진 선택 시 더욱 주의를 기울여주길 바란다. ["천연기념물 태안 신두리 해안사구 모래를 지켜라"](9/17) 기사는 개발업자의 모래 밀반출을 막는 주민의 노력을 전하는 기사인데, 사진은 주민이 제공한 모래를 쌓아놓은 공사 현장 사진과 최근 모습이라고 보기 어려운 신두리 해안사구 모습이 전부여서 실감이 나지 않고 어색하다.

[초가을 전국 행락객 북적…남해안은 태풍 영향으로 한산](9/17) 기사도 '홍성 남당항 대하축제'를 표현하는 대하 사진이 축제 현장 사진이 아닌 일반 자료사진으로 제공되고,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거세진 파도 사진 또한 남해안 어디인지를 알 수 없는 자료사진을 제공한 점이 아쉽다.

또한 [가뭄 끝에 단비 아닌 폭우…날씨 변덕에 복숭아 '우수수']·[6∼7월 가뭄 이어 8월엔 폭우…"올해 농사 망쳤다"](8/24) 등은 피해 현장의 실감 나는 사진을 실었다. 그런데 내장 사진의 일부를 확대해 재차 보여주는 것은 꼭 확대사진을 제공해야 할 경우가 아니라면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지적해주신 부분을 유념해 사진 선택에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더욱 다양하고 현장감 있는 사진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청주 나체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 체포] 기사의 제목은 살해된 여성의 시신이 나체로 발견됐다는 내용을 담고자 한 것 같은데, 문장 구조상 ‘나체 20대 여성’이라는 표현이 정확하지 않다. 또 선정적일 수 있는 '나체'와 같은 표현을 제목에 꼭 넣었어야 했는지 재고할 필요가 있다. 반면 같은 사건을 다룬 [풀숲에 숨진 채 유기된 20대 여성 살해 용의자 긴급 체포](9/20) 기사는 '나체'와 같은 표현도 배제됐고, 내용도 훨씬 잘 전달하고 있다.

☞ 피해 여성은 발견 당시 옷이 벗겨진 상태였기 때문에 성범죄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전달하기 위해 연합을 비롯한 대부분 매체가 '나체', '알몸' 등의 용어를 제목에 사용했습니다. 그러나 지적하신 대로 표현이 정확하지 않고, 선정적으로 비칠 수 있다고 판단해 이후 기사에서는 나체라는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추후 기사 처리나 제목 사용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 한글이 아닌 한자나 로마자 등의 다른 문자가 바로 노출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 [국세청, 대기업 변칙 상속 검증 TF 설치, 일감 몰아주기 차단](8/17) 기사에서 'TF' 대신 '전담 조직/전담반'과 같은 우리말 표현을 써주길 바란다. [곳곳서 '손 번쩍'…질문 쏟아진 '無각본' 기자회견](8/17) 경우는 '각본 없는' 정도로 쉽게 바꿔 쓸 수 있다. 또 '文대통령'이라는 표현과 '문 대통령'이라는 표현을 혼재해 사용하고 있는데, 한자를 꼭 써야만 하는지 고려해주길 바란다. 개선을 요청한다.

☞ 지적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더욱 적극적인 우리말 사용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류영진 '살충제 계란' 파동 중 규정 어기고 '꼼수 휴가'](9/10)에서 '피프로닐'이 '피프로닌'으로 표기된 경우가 있다. 전문용어 등의 경우 재차 확인 후 정확한 표기를 할 필요가 있다.

☞ 오탈자가 없도록 기사 작성과 데스킹에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 [[연합시론] 한국당, 언제까지 공허한 결의문만 낼 건가](8/25)라는 제목으로 제1야당의 무책임한 행보에 대해 질책한 용기있는 시론이 눈에 띄었다. 시의적절하고 내용도 구체적이었다.

▲ 연합뉴스 홈페이지의 전문기자 칼럼 코너 중 '김귀근의 병영 톡톡' 코너가 지난 4월 이후 멈춰 있다. 마지막 기사는 4월 1일자와 1월 21일자 2건이 전부였다. 기사 내용도 [<김귀근의 병영톡톡> 뜬금없는 팔각모 논란…'뭣이 중헌디?'](4/1)의 경우 군사전문기자의 기사라기엔 너무 사소하다. 요즘처럼 남북문제로 한반도 안보에 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때에 군사전문기자의 깊이 있는 분석이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감안하면 더욱 아쉽다. 세계일보 군사전문기자의 경우 거의 일주일에 한 번꼴로 정기적인 전문 칼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아울러 이를 계기로 연합뉴스의 전문기자 선정 기준을 알고 싶다. 영국의 경우 전문기자들은 회사의 얼굴로, 전문기자들이 고정적으로 글을 쓰면 관련 부처나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보기 때문에 반드시 이름에 걸맞은 서비스를 하도록 하고 있다. 전문기자제도에 대한 적절한 감시와 견제가 필요하다. 성의 있는 답변을 기대한다.

☞ 연합뉴스는 사규 및 직무규정(전문기자 선발 및 운영규칙)을 통해 전문기자를 선발하고 평가·관리합니다. 예비전문기자는 근속 기간이 6년이 지난 자를 대상으로 선발하고, 전문기자는 예비전문기자를 거쳤거나 차장대우 이상을 대상으로 선발하며, 특정 분야에 탁월한 전문지식이나 능력이 있는 자의 경우는 예외를 둘 수 있습니다. 전문기자는 전문성 확보를 위해 보임 기간 순환 보직 인사에서 제외되며, 소속 부서장의 통제를 받게 됩니다.

국방 분야 전문기자 김귀근은 1999년부터 지금까지 국방 분야를 담당하는 전문기자로, 국방부 및 군 관계자들도 평가하는 전문기자입니다. 또한, 통일외교부와 정치부를 두루 거친 부서장의 지휘와 통제를 받으며 자칫 출입처 중심의 사고가 기사에 짙게 반영되는 일이 없도록 하고 있습니다.

[병영톡톡]이란 제목의 칼럼 기획의도는 군과 관련한 소소한 이야기들을 엮어내 독자들에게 흥미를 주자는 취지였습니다. 안보와 관련된 전문적인 내용은 매일 쓰는 기사에 충분히 담아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무거운 안보이슈는 그날그날의 각종 기사와 심층 기획으로 충분히 처리하고, 조금 가볍고 흥미로운 얘기들을 쓰려는 게 본 칼럼의 취지였음을 먼저 말씀드립니다.

한반도 긴장수위가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키리졸브 연습부터 최근까지 벌어지고 있는 한반도 안보 상황과 관련된 우리 국방 당국과 북한 움직임 등의 취재와 분석에 집중하다 보니 기획의도와 관련한 칼럼 작성에 불가피하게 소홀했던 측면이 있습니다. 위원님께서 지적해주신 바를 염두에 두고 칼럼 작성에도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 연합뉴스 워싱턴 특파원의 '트럼프 트윗' 오역 사건은 오역 그 자체도 문제이지만 오역을 두고 이차적으로 기자의 주관이 들어간, 부정적인 해설을 붙인 게 더 큰 문제이다. 기자의 영어 실력이나 이해도에 따라 오역은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북한-러시아 가스관 사업 구상에 대해 부정적 견해 드러낸 걸로 풀이된다'고 해설한 기자의 판단 근거가 무엇인지 꼭 답변을 듣고 싶다.

☞ 기사를 쓴 이승우 특파원은 “'long gas line is forming'이란 표현이 들어간 부분을 '긴 가스관이 형성 중'이라고 오역한 상황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북 유화책에 부정적 견해를 드러낸 것을 떠올려 남·북·러 가스관 구상에도 그런 의도를 갖고 있구나 하고 오역하게 됐다"고 설명합니다.

국제뉴스 부장으로서 첨언하자면 이승우 특파원은 이명박 대통령 시절 청와대를 오래 출입하면서 당시 핫 이슈인 남·북·러 가스관 관련 수십 차례 기사를 쓴 적이 있는 탓에 'gas line is forming'을 가스관과 연결한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승우 특파원의 영어 실력은 토익 기준으로 최상위권입니다.

그러나 이런 이유만으로 오보를 설명할 수는 없습니다. 통신기자로선 신속한 보도라는 가치도 중요하지만, 정확성이 그보다는 더 우선돼야 할 가치라는 점에서 크로스 체크를 더 강화할 보완책을 찾겠습니다.

▲ 최진실의 딸인 준희 양에 대한 할머니의 학대 논란을 다루면서 미성년자인 열세 살 준희양의 얼굴 사진을 노출한 것은 엄연한 불법이다. KBS에서 방송된 캡처 사진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법망을 피해갈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인가. 이는 단순한 윤리강령의 문제가 아닌 위법 사안으로, 연합뉴스가 어떤 기준으로 얼굴 사진을 공개하도록 결정했는지 설명을 듣고 싶다. 설령 기사를 작성한 기자가 잘못 판단한 것일지라도 왜 데스크가 걸러주지 못했는지, 내부적인 기준을 알고 싶다.

☞ 초상권 문제, 특히 SNS에 올라온 사진 사용에 더욱 신경을 쓰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지적사항 중 'KBS에서 방송된 캡처 사진'은 자체적으로 캡처한 이미지가 아닙니다. KBS 홍보실에서 준희 양 가족이 나오는 방송예정 프로그램(KBS 2TV 시사교양 프로그램 '속 보이는 TV 인사이드') 홍보를 위해 배포한 보도자료에 들어있던 이미지이며, 방송예고 기사에도 사용됐습니다.

▲ 학교폭력과 소년법 개정 관련 보도가 굉장히 자세한 분석과 함께 개선방안, 재발방지 대책 등을 제시하는 기획보도로 다뤄져서 향후 사회적 논의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청소년 범죄는 갈수록 잔혹해지는데 이를 예방할 사회적 장치나 시스템이 미흡한 실정이다. 학교폭력에 대한 우리 사회의 무관심을 각성시키는 보도가 이어졌으면 한다.

☞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보도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 지역이기주의 현상 타파를 위한 계도 기능이 필요하다. 특수학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을 혐오시설로 규정하는 국민 의식이 큰 문제다. 특수학교 신설을 긍정적으로 수용한 지역사회 사례 등을 많이 발굴해 보도해달라.

☞ 연합뉴스는 평소 보도를 통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고취하고 건강한 공동체의식을 형성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 9월 8일' 자살 예방의 날' 행사를 기화로 해서 자살 예방 관련 보도가 많이 눈에 띄었다. 상황의 심각성을 잘 일깨워주는 기획이었다. 또 모유 수유의 중요성을 다룬 내용이 많이 보도돼 평가한다.

▲ 최근 북핵 문제나 정치권의 자극적인 언행, 갈등, 불미스런 사건·사고 등을 다룬 기사로 인해 국민적 스트레스가 크다. 연합뉴스에서 이런 국민적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희망적인 미담을 많이 발굴해 보도해줘서 그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

▲ 악의적인 SNS를 그대로 기사에 인용하는 문제를 지적하고 싶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오역된 것은 사고(社告)로 즉각 바로잡았는데, '240번 버스기사 논란'에 대해서는 무엇을 했나. 너무 SNS 여론에 의존해 보도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그 외 최진실 씨 딸 학대 논란이나 숭의초 문제 등도 SNS를 인용한 기사 일색이다. 인터뷰 등 현장 취재가 선행됐으면 한다.

☞ 초기보도는 SNS에서 논란이 돼서 기사로 다루는 만큼 SNS의 내용을 전달하는 쪽으로 치우치는 측면이 있습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초기 보도에서도 확인되는 사실만 전달하려고 최대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후속 보도에서는 직접 취재를 통해 초기보도를 보강하거나 바로잡고 있습니다. 최진실 딸 준희 양의 경우 비극적인 가정사, 다수 방송 프로그램 출연으로 대중의 인지도가 있는 인물이라는 점 등을 감안해 본인이 SNS를 통해 밝힌 학대주장을 기사화했을 뿐 '악의적인 SNS'를 포함한 SNS 여론을 기사에 인용한 적은 없습니다. 240번 버스나 숭의초 기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앞으로도 직접 취재를 통한 진실 확인에 최대한 노력하겠습니다.

▲ 사립유치원 집단휴업 사태와 관련해 계도적 차원에서 비판의 수위를 높일 필요가 있다. 정치적 뉴스라면 때로는 여야를 살피며 균형을 맞춰야 하겠지만, 아이들을 볼모로 한 집단이기주의로 인한 사태까지 정부와 유치원 양측의 의견을 동일하게 다뤄야 하는지 의문이다.

☞ 연합뉴스는 집단휴업 사실을 최초로 보도하면서 보육대란이 우려된다고 지적한 것을 시작으로 줄곧 비판적 입장에서 이 사안을 다뤄왔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살펴봐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교육부 대처 방안과 학부모 반응 등을 다룬 기사의 경우 본문과 제목 등에서 다른 매체보다 훨씬 강한 어조로 휴업을 비판해 많은 독자로부터 공감과 반향을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조언에 감사드리며 관련 내용 다시 한 번 점검하겠습니다.

▲ [[숨은 역사 2cm] 한반도 분단 불씨 '얄타회담' 3개국 정상 모두 치매 걸렸다](8/14)는 놀랍고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8월 16일 이후 [숨은역사 2cm] 기사 서비스가 멈춰 있어 아쉽다. 앞으로도 재미있는 내용 많이 발굴해달라.

☞ 좋은 기사 소재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 ['괴짜 노벨상'에 한국인 선정…걸을 때 커피 쏟는 이유 규명](9/15) 기사의 경우 매우 흥미로운 내용임에도 우리 언론이 많이 다루지 않아 아쉬웠는데, 연합뉴스가 자세히 보도해줘서 좋았다.

▲ [[카드뉴스] 술 마시고 자전거 타는 사람들…현행법상 처벌 규정 없다](9/18) 기사는 자전거 음주운전이 빈번함에도 별도의 처벌규정이 없다는 문제를 다루고 있다. 틀린 내용은 아니지만, 법 해석에 오류가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 기사는 자전거 음주운전이 금지돼있지만 처벌규정이 없다고 설명하고 있는데, 도로교통법상 자전거 음주운전은 금지되어 있지 않다. 법상 '자동차와 원동기 자전차'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자전거는 해당하지 않는다.

☞ 이런 카드 기사를 작성할 때에 보다 면밀하게 관련법을 체크하도록 하겠습니다.

▲ 연합뉴스 홈페이지의 지방지 톱뉴스 메뉴를 상단에 배치할 것을 제안한다. 현재 연합뉴스 홈페이지 우측 하단 구석에 지방지 톱뉴스 메뉴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코너를 수용자들 눈에 잘 띄게 이동해 지방 뉴스를 활성화 하는 게 어떨까 생각한다.

또 지방지 단독뉴스를 연합뉴스 홈페이지에 노출할 것을 제안한다. 최초에 지방언론사의 특종/단독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기사를 연합뉴스에서 받아쓰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런 경우 처음 작성한 지방언론사의 기사는 묻혀버리는 경우가 많은데, 연합뉴스 홈페이지에 '지방지 특종/단독' 코너를 만들어 기사를 모아서 서비스하면 지방언론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 먼저 연합뉴스 지방지 톱뉴스란이 우측 하단 구석에 배치했다는데 사실과 다르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방지 톱뉴스란은 홈피 우측 중간 부분의 연합뉴스 시론란 바로 밑에 있습니다. 시론은 연합뉴스 철학과 논조를 보여주는 창이라는 점에서 지방지 톱뉴스보다 소홀하게 취급할 수 없는 점을 양해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다만, 지방지를 배려하는 차원에서 주요신문 톱뉴스와 사설, 이 시각 헤드라인, 건강/과학, 책/서평 등은 지방지 톱뉴스란 보다 낮은 위치에 설정했습니다.

'지방지 특종/단독' 코너는 긍정적으로 검토해보겠습니다만 30개 지방지 특종이나 단독을 모두 소개할지, 아니면 기사 비중을 고려해서 선별할지는 고민해보겠습니다.

아울러 연합뉴스는 지방지와의 상생을 위해 이미 콘텐츠 공유플랫폼인 OpenAPI를 개설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방지 뉴스를 연합뉴스 홈페이지 등을 통해 좀 더 적극적으로 서비스하는 방안을 찾아보겠습니다.

▲ [한진해운 사태 1년](8/28), [경주지진 1년](9/6)처럼 OO사태 1년 OO주기 O년 등 다른 매체에서 놓치는 주요 지점마다 보내주는 기획기사가 활용도가 높은 편이다. 단순한 속보가 아닌 이전에 발생한 대형 이슈에 대한 복기와 사회적 관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항상 리딩하는 느낌을 받는다.

▲ 연합 특파원의 트럼프 멘트 오역으로 인한 오보 사건은 해프닝으로 볼 수도 있지만 굉장히 파장이 컸던 오보로 보인다. 많은 언론사들이 가스관 형성으로 받아서 문제가 됐으며, 다음날 청와대 유감표시 기사가 나오기도 했다. 네이버 메인에 노출하지 않았지만 댓글이 1천건이 넘었고, 최초 보도 당일 23:08 지점부터 오역에 대한 사용자 댓글이 시작됐다.

☞ 통신기자로서 신속한 보도라는 가치도 중요하지만, 정확성이 그보다는 더 우선돼야 할 가치라는 점에서 지적의 취지에 공감하며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겠습니다.

▲ 그동안 여러 차례 지적되온 사안이다. 모바일 시대라 이미지를 통한 기사 전달시도는 좋지만 내용과 무관하거나 오히려 기사의 진중함을 헤치는 이미지 삽입이 다시 늘고 있다. 과유불급이 되지 않도록 이미지 삽입 때 수용자 입장에서 어떻게 느껴질지 조금 더 민감하게 바라보면 좋겠다. 예를 들어 [용감한 여고생…흉기 든 성폭행범 낭심 냅다 걷어차고 달아나](9/12)의 경우 자료화면을 통해 흰 스커트 입은 여성과 성폭행범을 이미지로 규정했다. 이는 여성의 옷차림이 성폭력을 야기한다는 해묵은 논란을 상기시키며 성평등의 관점에서도 적절하지 않아 보이고, 불쾌감을 줄 수 있다.

☞ 향후 보도 시 지적해주신 내용을 유념하겠습니다.

▲ '새로운 시도'와 '어색함'의 경계에 있는 기사 제목들이 있다. [오늘은 오른쪽 사진이네요](9/19)의 경우 링크를 클릭해 본문을 확인하면 이해할 수 있지만, 소프트하지도 유머러스하지도 않은 제목으로 포털 메인편집에 활용하기에는 힘들었다. 또 사진기사 제목으로 많이 쓰이는 표현에 빨간불, 청신호 등이 있긴 하지만 [검찰개혁, 무지개 뜰까](9/19)는 다소 과한 느낌이 있다.

☞ 스케치 사진의 경우 조금 더 감칠맛 나거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제목을 요구하다 보니 간혹 다소 어색한 제목도 보입니다. 첫 번째 경우 '오늘의 날씨는 오른쪽 모습이네요'가 더 적당했을 듯하고, 두 번째는 '검찰개혁 빨간불? 혹은 파란불?' 정도면 더 나을 듯합니다. 지적 유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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