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권익위원 소개 |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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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2차 수용자권익위원회 질의 및 답변>

작성자관리자

조회 725 18.03.08 17:01

2월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 내용

■ 개요

- 2월 22일 오후 3시 연합뉴스 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8년 제2차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 발언 내용. 이날 회의에는 외부위원 9명 중 7명 참석(최영재, 유봉석 위원은 서면자료 제출.)

■ 발언

▲ 평창올림픽 관련 연합뉴스의 적극적이고 생생한 보도 노력에 감사한다. 다만 그 과정에서 사실을 잘못 전달하거나 보도의 윤리성 관련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여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첫째로 인용보도일지라도 오보가 확인됐을 시엔 빠른 정정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최근 AP통신의 기사를 인용한 [AP통신 "유엔 안보리, 북한 최휘 방남 제재면제 승인"(속보}](2/8)의 내용은 오보로 확인됐다. AP통신이 기사를 바로 내렸음에도 연합뉴스는 계속 띄워놨다. 국내 많은 언론이 연합뉴스의 속보를 인용·참고한다. 더 많은 오보를 양산할 가능성 있다는 것이다. 이럴 때 기사를 즉각 수정·삭제하거나 정정기사를 내는 등의 후속조치가 있어야 한다.

둘째로 보도의 도덕성·윤리성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북한응원단 방한 시 ‘화장실 취재’ 등으로 연합뉴스 기사의 보도 윤리성 문제가 제기된 바 있다. 기사송고 전 단계에서 자체 검토기준을 강화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국제뉴스는 외신 텍스트를 바탕으로 하고 수정 또는 삭제도 그와 관련됩니다. AP가 "유엔 대북제재위의 최휘 방남 제재면제 승인" 보도 후 "유엔 대북제재위 의장, 회원국에 최휘 제재면제 승인요청 서한", "최휘 제재 면제 승인 아냐…내일 오전 5시까지 결정" 등의 수정 보도를 함에 따라 그에 맞춰 문자 메시지 서비스 등을 '등가'로 해주고 관련 스트레이트 기사 작성 등 후속 보도를 충실하게 했습니다. 이는 외신의 수정 보도에 대한 국제뉴스부의 매뉴얼에 따른 조치였습니다.

▲ [백화점서 고급 코트 바꿔입고 줄행랑…세탁소 꼬리표에 덜미](1/19)는 한 여성이 사지 않은 코트를 입고 달아난 사례를 다룬 내용인데, 정작 기사에는 남성을 그린 CG를 사용했다. 다소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보인다. 성별을 꼭 따져야 하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더 정확하게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 정확하신 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해당 기사는 매핑 이미지가 이미 바뀐 상태이며, 향후 매핑시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연예인 등 유명 인사들의 자살 관련 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모방 자살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언론 보도가 자살을 미화 내지는 조장하는 측면이 있다고 해서 2013년도에 한국기자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자살보도 권고기준을 마련했다. 자살 관련 보도를 최소화하고 자살이라는 단어사용이나 선정적 표현 자제하고 유가족 등을 배려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승면 김천지청장 가스중독 사고…자살기도 의혹(속보)](1/30)를 시작으로 연합뉴스의 관련 보도 제목은 '자살'이란 단어를 반복적으로 언급했다. 특히 인용보도가 많은 연합뉴스의 특성상 더욱 신중해야 한다.

☞ 지적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유념하겠습니다.

▲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의 위상에 걸맞게 적정한 보도방향을 설정해 여타 언론사를 가이드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언론사들의 기사 품격 제고에 기여하고 있어 높이 평가한다. 다만 일부 사안의 경우 보도의 방향과 수위에 다소의 아쉬움이 있다. 특히 잘못된 보도에 대해 좀 더 성의 있는 사과를 하거나 오보를 인정함으로써 타 언론사에 수범이 되길 기대한다. 오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적 개선책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예컨대 [북한응원단이 궁금한 시민](2/7) 등의 경우는 과열된 취재경쟁 속에서 어느 정도 발생 가능한 사안으로 볼 수도 있으나, 문제가 불거진 후 후속조치가 신속·깔끔하게 처리되지 않아 오히려 구설수를 자초한 측면이 있다.

또 [[SNS 돋보기]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의 실격판정에 "아쉽고 안타깝다"](2/14)에서는 선수의 실격에 대한 안타까움을 토로하는 수준을 넘은 '악플'들이 중점적으로 소개됐는데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좀 더 적절히 여과할 수 없었나 하는 아쉬움이 있다. 반면 조선, 중앙 등 타사의 19일자 보도를 보면 격려성 선플을 중점 소개하며 악플 자제를 적극적으로 촉구해 대비됐다.

아울러 ["이렇게 예쁜 아이를…" 버려진 신생아 품에 안아 살린 여대생'](1/30) 등은 여대생의 자작극으로 확인되고 기사를 수정해 송고했다. 하지만 초반 보도에서 여대생의 선행을 확신한 나머지 과다하게 미화, 감동했던 독자들에게 허탈감을 안겨준 부분에 대한 별도의 사과나 해명이 없이 기사수정 선에서 마무리해 아쉬움을 남겼다.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 자녀 아파트 계약 관련 정정보도문](1/21)처럼 오보에 따른 피해자가 특정인인 경우엔 정정보도를 하고, 일반 독자인 경우에는 외면하거나 소극적으로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을 경청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연합뉴스는 언론의 책임을 다하고 신뢰도를 높이는 차원에서라도 오류를 바로잡는 용기가 필요하다.

☞ 속보만큼 잘못된 보도를 신속히 고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고침이나 대체 등 앞서 나간 기사를 수정 보완할 수 있는 시스템에 모든 기자와 데스크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변화된 언론 환경에 맞춰 기자와 데스크 모두 오류 수정에 인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신문 방송 포털 등에 미치는 막중한 영향을 감안해 좀 더 신중하게 현안을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 최근 각 분야의 다양한 이슈를 [이슈 컷]이라는 형태로 간명하고 흥미롭게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의 이해력과 전달력 제고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한다. 그러나 [이슈 컷]이란 용어 자체가 생소한 데다 '이슈'의 선정기준이 광범위하다 보니까 최근 한 달간 보도된 [이슈 컷]이 21건에 달해 이슈로서의 가치도 모호해진 측면이 있다. 또 굳이 외래어를 머리말로 사용할 필요가 있는지도 의문이다. 무엇보다 이미 [SNS돋보기], [취재가랏 인턴기자], [디지털 스토리], [카드뉴스], [카메라 뉴스], [사진 오늘], [르포], [현장 In] 등 유사한 형태의 콘텐츠가 많은데 이들과의 차별화도 어려워 난삽한 느낌마저 든다. 자칫 흥미 위주로 이슈를 선정함으로써 도입 취지를 퇴색시킬 소지도 있다. 또 한두 컷으로 압축하기 어려운 주제를 다루는 경우도 자주 있어 우려된다. 선정기준을 좀 더 명확히 하고 접근방식, 표현기법 등을 다양화함으로써 [이슈 컷]만의 장점을 극대화할 수 있는 조치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연합뉴스는 독자들의 이해를 도울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 개발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지적을 유념해 더 좋은 방안이 있는지 고민해보겠습니다.

▲ 최근 현장감 있는 취재를 기반으로 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르포기사들이 돋보여 높이 평가한다. 특히 [서남해안 갯벌을 가다](1/21), [도전! 세계자연유산](1/21)과 같은 르포성 기획보도들은 현안의 추진상황, 가능성, 기대효과 등을 골고루 짚은 좋은 기획물이었다. 또 [[르포] 영하 26.9도 겨울왕국… 북극한파 몰아닥친 철원](1/27), [[르포] '난방비 한 푼 아끼려고'…매서운 한파 대피소된 동네 경로당](1/27) 등은 한파의 실상을 다각적으로 접근한 취재력이 돋보여 칭찬하고 싶다.

▲ 독거노인의 증가와 함께 고독사 사례가 늘고 있어 사회적 관심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 [연탄가스에 쓰러진 독거노인…경찰이 위문 갔다가 구조](2/19), [지난해 무연고 사망자 2천명 넘어…4년간 57% 증가](2/18), [[주목! 이 조례] "함께 살면 외롭지 않죠" 노인 공동주거 지원](2/18), [적극 행정 수범사례 '전남 고독사 지킴이' 전국 확산](2/8), [[사람들] 홀몸노인들 마지막길 지킨 공무원…"더는 외롭지 않도록 배려도"](1/28) 등 관련 기사가 늘고 있어 정책 수립과 여론 형성에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한다.

▲ [교육부, 대학 신입생 OT 안전점검…경희대 등 11곳](2/13), [서울대 새내기 OT 사고예방 '총력'…교수·교직원 동반키로](2/12), [경찰, 새학기 대학가 음주강요·얼차려 등 '선배 갑질' 단속](2/11), [불붙는 '미투' 속 대학 신입생 OT 불상사 방지 '비상'(2/4) 등 대학 신입생 OT 사고 관련 대학가와 교육당국의 대비 노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해줌으로써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

▲ [덕워스 미 의원 둘째 임신…'현직 상원의원 출산 1호](1/24) 등은 고령출산과 장애인의 체외수정 노력 등을 모두 담고 있어 우리의 출산기피 분위기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좋은 기사로 높이 평가한다.

▲ [신세계 모바일 영수증 캠페인 1년…"나무 3천그루 살려"](1/23)는 종이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효과, 친환경 소비문화 정착 장려 등을 위한 노력을 담은 아이디어를 잘 소개했다. 앞으로도 이런 소재를 잘 발굴해주길 바란다.

▲ [천안 축사 탈출 맹견 농로서 로드킬 당한 채 발견](1/25)은 기사 가치의 평가 기준에 의문을 갖게 한다. 취재현장 등 지역사회에서는 관심 사안일지라도 전국 단위의 보도 관점에서 뉴스 가치에 대한 좀 더 객관적인 판단과 신중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데스크에서 더욱 세밀히 검토해 주길 바란다.

☞ 이 기사는 전날 밤 [천안서 맹견 축사 탈출…경찰 주변 수색]이란 제목의 후속기사로, 주민들에게 탈출한 맹견이 어떻게 됐는지 알려주는 게 필요하다고 판단해 송고했습니다. 앞으로 뉴스 가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신중하게 고려하겠습니다.

▲ 대다수 지역과 달리 부산·경남지역에서 연말연시 이웃돕기성금 모금 실적이 목표치를 달성하지 못한 현상에 대해 [부산 사랑의 온도 92.8도로 마감…역대 가장 낮아](2/1)에선 지역 주요 산업의 불황에 따른 것으로 분석하면서도 ['어금니 아빠' 탓?…경남 연말연시 모금 75억원](2/1)처럼 마치 '어금니 아빠' 탓인 양 제목을 단 것은 다소 안이해 보인다. 관련 기사들 사이 균형을 맞추는 노력이 수반되길 바란다.

☞ 당시 밀양 화재 참사 여파로 해당 지역 취재본부의 데스킹 업무가 과중해지면서 본사 전국부 단위에서 일부 지역 기사를 맡아 데스킹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과정에서 수도권 여론에 영향을 많이 미친 ‘어금니 아빠 사건’의 비중을 크게 여겨 제목에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적의 취지에 공감하며, 앞으로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 [김현 시인 "문단 내 성폭력…이제 안 된다는 인식 생겼죠"](1/31}, [문단에 다시 불붙은 '미투'…최영미 시인 '괴물'로 성추행 폭로](2/6), [최영미 '돼지들에게' 등 재조명되는 위선 고발 작품들(종합)](2/8), [[카드뉴스] 성폭력 고발 '미투 운동' 효과는](2/11) 등은 사회 전반에서의 미투 운동의 확산 경과를 설명하고 인식 재고 필요성 등을 지적한 의미 있는 기사였다. 이번 미투 현상을 계기로 성차별·폭력에 대한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우리 사회가 한층 성숙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보도를 당부한다. 연장 선상에서 지난해 보도된 [[카드뉴스] 페스티벌에 남성 출입 금지하는 이유는](11/25)에 이어 [[카드뉴스] 성폭행…노출 심한 옷차림 때문이라고요?](1/25)는 성폭행의 원인을 피해자의 옷차림으로 돌리려고 하는 잘못된 편견과 관련해 성폭행의 책임 소재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의미 있는 기사들이었다.

▲ ['묘법'과 함께한 반세기…박서보 "변화 없인 추락한다"](2/11)는 기사작성의 노력이 돋보였다. 작가의 작품활동 철학과 제공된 사진이 아주 인상적이고 생동감이 있었다.

▲ [충남 목회자들 "인권은 하나님이 주신 권리…인권조례 지켜야"](2/19)는 일부 보수 기독교 단체가 충남도의회의 충남인권조례 폐지에 대해 연일 환영 성명을 내는 가운데 해당 지역의 기독교 단체들이 조례 폐지에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했다는 내용이다. 그런데 정작 폐지 대상이 된 인권조례의 내용과 경위에 대한 설명이 없어 내용을 알기 어려웠다. 해당 사안은 앞서 [인권위, 충남인권조례 폐지안 상정에 "강한 유감…국제공조"](1/31)란 제목으로 기사화됐고 지역에선 여전히 논란인 내용이다. 이후 후속 기사에서 내용을 일부 파악할 수 있었으나 이런 사안은 초기에 심층적으로 보도해주길 바란다.

☞ 그동안 충남인권조례 폐지 사실과 문제점을 지적하는 기사를 수차례 보도했는데, 정작 이 기사에서는 그 내용과 폐지 경위 등을 제대로 담지 못했습니다. 기자와 데스크가 독자들이 관련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고 오판했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카드뉴스] "저를 때리지 마세요 제발"…매 맞는 베트남 신부](2/6) 기사는 국제결혼 관련 인권실태를 분석하고 관련 교육의 필요성을 강조한 나름대로 의미 있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런 내용과 제목이 다소 부합하지 않아 보인다. 제목에 '베트남 여성'이라고 다는 순간 자칫 외교 문제로도 비화할 수 있는 부분이고, 특히 베트남과 한국의 특수한 역사적 관계를 고려할 때 좀 더 신중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 좋은 지적입니다. 다음부터는 지적하신 내용 등을 고려해 제목 작성 시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도록 하겠습니다.

▲ ['오늘의 수묵' 국제 수묵비엔날레 9월1일 목포·진도서 개막](2/1)은 '2018 전남 국제 수묵비엔날레'의 일정 등을 알려주는 유익한 기사였다. 그런데 기사에 함께 제공된 자료사진 중 진도 운림산방을 소개하면서 운림산방의 팽나무[연합뉴스 자료사진]를 보여준 것은 아쉽다.

☞ 해당 사진은 지난해 같은 장소에서 수묵비엔날레의 사전행사 격인 수묵 프레비엔날레가 열릴 무렵 일대 여행지를 소개하는 기사인 [[길따라 멋따라] 짙어가는 가을이라…묵향 가득한 '남도 여행'](2017/10/21)]을 작성할 당시 촬영해 활용한 것입니다. 기자는 당시 사진이 개최 장소 중 한 곳인 진도 운림산방을 상징하는 모습을 담은 것으로 판단해 다시 활용했습니다. 그러나 충분한 설명이 부족한 상태로 삽입된 사진은 독자들에게 기사 내용과 다소 동떨어진다는 인식을 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지적에 공감하며 앞으로 기사 매핑 과정에서 본문과의 연관성 등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카드뉴스] "저도 명절 연휴가 힘들어요"…반려견들 눈물(2/14)]은 연휴나 휴가를 앞두고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들의 고민과 반려견이 겪는 고통을 전하는 동시에 '펫시터' 등의 대안도 제시한 유익한 기사였다. 아울러 [천안 펫숍서 개 79마리 사체로 발견…일부는 뼈까지 드러나](2/20)와 [행인 물어 불구로 만든 핏불테리어 견주도 실형](2/20) 기사에서 나타났듯 포괄적인 입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연합뉴스가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란다.

☞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향후 관련 보도 시 적극적으로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 계속해서 지적해온 사안이다. [대면적 그래핀 직접 성장시키는 신개념 기술개발](2/19), [프라즈마 내 전기바람 발생 주요 원리 규명](2/19), [서경덕, '욱일기 홍보영상' 英가수 애드시런에 항의서한(2/19), ['부마항쟁' 진상조사 마무리…40주년 앞두고 드러나는 실체](2/18), [박정희, 1979 '부마항쟁' 진압에 공수부대 불법 투입 지시](2/18), ['경찰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전 팀장 범죄학 박사 된다(2/16) 등의 기사는 학술 및 문화재와 전혀 관련이 없는 기사들이다. 기사 분류에 더욱 신중해 주길 바란다.

☞ 계속된 분류 오류로 사용자들에게 불편을 끼치게 된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과 모니터링을 통해 지적하신 내용을 시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올림픽] '토리노 신화' 다시 한번…女쇼트트랙 12년 만에 '金3' 도전](2/20)은 아주 극적이고 감동적인 경기 결과를 전하는 기사였다. 그런데 기사 내용 중 어색한 문장이 눈에 띄어 좀 더 신경을 써 주시기를 당부한다. 예를 들어 "…비록 기대했던 '메달 싹쓸이'는 실현되지 않았지만 12년 만에 여자 쇼트트랙에서 금메달 3개를 가져간다는 목표에 도전할 수 있다"는 '금메달 3개에 도전할 수 있다'로 , "오는 22일 결승이 열리는 여자 1,000m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면 쇼트트랙 역대 최고 성적을 거뒀던 토리노 대회의 좋은 기억을 다시 한 번 소환할 수 있게 된다"는 그냥 '좋은 기억을 되살릴 수 있다'로 하는 게 더욱 자연스럽다.

☞ 지적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기사작성과 데스킹에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150명의 취재진이 이번 올림픽의 시작부터 끝까지 역사적인 순간순간을 취재한다고 알고 있다. 더욱 많은 정보와 심층적인 취재, 객관적인 보도를 통해 평화를 지향하는 올림픽 정신 실천을 위한 여러 가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연합뉴스에 감사한다.

특히 연합뉴스는 [[포토무비] 남북, 육해공 모두 열렸다…남북교류 기대](2/7)를 게재한 반면, 일부 다른 매체는 동 사안에 대해 '육해공 다 열어주나' 등 부정적 논조로 일관했다. 언론이 가지고 있는 비판기능과 사안에 대한 의견 내지는 관점의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은 인정한다. 그런데도 우리 땅에서 열리는 올림픽을 통해 대한민국과 인류의 평화를 바란다는 관점에서 다룬 연합뉴스의 시선에 감사드린다.

▲ 연합뉴스의 보도가 정책의 변화를 끌어낸 사례들이 많았다. [청약 금수저들?…초등·고교생이 투기과열지구 아파트 당첨](2/12) 등은 법규와 제도상의 허점을 짚어내 변화를 끌어낸 기사로, 현안을 꼼꼼히 챙기고 숨은 뜻까지 밝혀내려는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연합뉴스의 보도 직후 국토부 등의 관련 당국자들은 잇따라 관련 정책 방향의 전환 계획을 밝혔다. 기사가 끌어낸 성과라고 생각한다.

▲ 올림픽 열기가 고조되면서 독자들의 알 권리 충족을 위해 밤낮으로 뛰고 있는 연합뉴스 기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 북한응원단의 모습은 숨소리 하나하나까지도 뉴스일 테고 기사가 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럼에도 취재에 있어 지켜져야 할 기준은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본다. [[올림픽] 휴게소 들른 북한응원단](2/7)은 너무 과도하고 피사체들의 프라이버시까지 침해한 보도가 아닌가 생각된다. 일부 다른 매체도 음식을 먹고 있는 모습을 멀리서 촬영하는 형태로 찍는 등 피사체의 인격권을 침해하는 사례가 있었다. 모두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북한 관련 뉴스가 올림픽 뉴스의 중심이 되면서 다양한 앵글과 빠른 마감을 주문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프라이버시 침해가 엿보이는 과도한 사진취재가 있었습니다. 이러한 사진 보도가 개선돼야 한다는 점에 충분히 동의하며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삼성생명·화재도 '50대 사장'으로 세대교체](2/8)는 국내 최대기업 삼성그룹의 계열사 대표이사 인사에 관한 기사다. 삼성그룹은 최근 경영진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그런데 제목과 달리 기사 본문에선 삼성생명 현성철 사장 후보의 나이가 빠져 있다. 삼성화재 최영무 사장 내정자는 나이가 적시됐는데 현성철 사장의 나이는 빠뜨려 기사가 약간 김이 새는 것처럼 느껴졌다.

☞ 확인해보니 실제로 빠져 있어서 나이를 추가했습니다. 앞으로 더욱 세심하게 제작하겠습니다.

▲ 역사적인 남북대화지만 '백두혈통'이란 제목은 좀 과해 보인다. ['백두혈통' 김여정 첫 방남…평창 개회식서 문 대통령과 악수]·[클래스가 다른 '백두혈통' 경호…北경호원들 김여정 밀착수행](2/9) 등 이른바 '백두혈통' 열풍이다. 알다시피 백두혈통은 북한에서 김일성 직계가족을 일컫는 말로, 김정일 집권 이후 그 일가의 신격화를 위해 사용 중인 용어다. 그런데 연합뉴스를 비롯해 대다수 언론이 '백두혈통'이라는 말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물론 기사 중에는 '이른바' 등의 표현으로 순화하고 있지만, 남북 대치관계 중에 '김일성 가족'이나 '김일성 직계' 등 여러 가지 표현방식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표현을 강조해 사용한 것은 과도해 보인다. 한두 번 정도는 북한식 표현을 차용해 사용할 수도 있겠지만, 너무 빈번한 사용은 상당수 독자로 하여금 김여정의 방문을 무한한 영광으로 여겨야 하는 것처럼 느끼게 해 의아스럽고 불편한 감정을 갖게 했음을 인식해주길 바란다.

☞ 지적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향후 북한에서 자신들의 발표나 보도 내용에 직접 언급해 표현하는 경우 외에 '백두혈통'이라는 단어사용을 최소화하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 평창동계올림픽은 추위와의 전쟁이다. 특히 올겨울 추위의 위세가 대단했고, 개막식 리허설에서도 내용이 안 보이고 추위만 생각났다는 참가자들의 이야기가 기사화될 정도로 추위관리가 최대 과제다.

이에 많은 매체에서 올림픽 관람 시 추위 대비 방안들을 기사로 다뤘고, 이와 함께 반입 금지품목도 소개했는데 그중 많은 사람이 겨울 야외활동에 소지하는 '텀블러'가 포함되니 주의해야 한다는 제목들이 눈에 띄었다. 텀블러가 일상화된 것에 착안해 정보를 강조한 것 아닌가 생각이 든다. 반면 연합뉴스는 [[올림픽] 하루앞으로 다가온 개회식…"겨울동화 같은 공연"](2/8)에서 '타인에 위해를 줄 수 있는 물품이나 300m 이상 카메라 렌즈'를 금지한다고 적시하는 데 그쳐 아쉬웠다.

☞ 지적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관중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사가 부실했던 점을 인정하고 추후 세밀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많은 사람이 이번 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드론 영상을 꼽았다. 그만큼 충격적인 과학기술의 발전을 직접 눈으로 확인했기 때문이라고 생각된다. 동시에 ICT 선진국이라는 우리나라는 왜 저런 기술적 기반이 없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상당수 매체가 이런 문제의식을 토대로 관련 산업발전을 위한 규제철폐 등의 정책 변화를 주문하는 내용을 기사화했다. 연합뉴스도 [[연합시론] 인텔의 개막식 '드론 쇼', IT 강국 자성 계기로 삼아야](2/12)에서 관련 내용을 지적하긴 했지만, 좀 더 산업적인 측면에서 우리의 문제점과 대비책을 주문하는 기사는 따로 없어 아쉬웠다.

☞ 개막식 드론 영상은 산업부와 IT의료과학부 등에서 산업적인 측면을 짚어줬으면 좋았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런저런 일정들로 저를 비롯해 부원들이 개막식을 보지 못해 다룰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쳤습니다. 관련 부서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국민이 관심이 있을 만한 대목을 놓치지 않도록 유의하겠습니다.

▲ 자살은 그 어떤 경우에도 미화될 수 없는 행동이다. [홀몸 60대, 따뜻하게 대해준 집주인에게 돈 남기고 숨져](1/23) 기사를 처음 봤을 때 제목만 보고는 미담 기사로 생각했다. 그런데 본문을 보니 사망자가 자살했다는 내용이었다. 물론 생애 마지막 순간에 자신의 적은 재산이라도 잘해준 사람에게 선물했다는 점은 존중받아야겠지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행위가 미화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때 인기 연예인들의 자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청소년들의 모방으로 이어질 우려가 커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었고, 언론에서도 가급적 자살에 대한 기사는 최대한 자제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같은 맥락에서 우리 이웃이 살기 어려워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결과가 사망자가 돈을 얼마 남겨 누군가를 도와줬다는 것에 주목하는 듯한 기사를 통해 자칫 미담으로 여겨지게 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해본다.

☞ 관련 기사의 내용이 자칫 자살 미화로 비칠 수 있다는 지적을 겸허히 수용하며 향후 기사작성 과정에서 신중히 살피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미 눈길 고속도로 100중 추돌 사고…드론으로 촬영](2/6) 기사는 단순히 텍스트만으로 내용을 이해하기에는 부족한 느낌이었다. 디지털 플랫폼의 발달로 연합뉴스를 비롯해 최근 언론의 보도 흐름을 보면 텍스트와 함께 사진, 동영상 등 시각자료를 함께 제공해 독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있다. 특히 이 기사는 본문에서도 밝히고 있듯 수백 대의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며 연쇄 추돌이 발생했고, 그 장면을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이 화제라는 내용이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 [이재용 2심 선고 D-1…쟁점은 승마지원·추가독대·재산도피](2/4)는 세기의 재판이라는 평가와 함께 온 국민의 관심이 쏠렸던 이재용 부회장의 항소심 재판을 앞두고 사건의 쟁점 등을 정리한 기사이다. 1년여의 재판 과정에서 삼성과 특검 간 매우 복잡한 논리 싸움이 지속했다. 독자의 입장에서 주요 사건 및 쟁점에 대한 좀 더 자세한 정리 등이 필요하다. 연합뉴스도 그동안 다양한 상황을 전달하는 데 노력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항소심이 열린 날에 몇몇 다른 매체에서는 사건의 쟁점과 그에 대한 삼성과 특검의 입장 차이를 보기 쉽게 도표로 정리해 이해하기 편했다.

☞ 지적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향후 수용자의 입장에서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 평창동계올림픽 북한응원단의 휴게소 화장실 이용 모습을 담은 2월 7일자 사진 보도와 관련, 언론의 품위와 취재의 절제, 매너를 당부한다. 외신 기자의 눈에도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었다. 현장기자로서는 하나라도 더 보도하기 위해 취재에 임할 수 있다고 본다. 그런데 최종적인 보도 여부에 대해 판단하는 게 데스크의 역할이 아닌가. 단순히 취재기자 한 명의 문제로 덮고 넘어갈 게 아니다. 해당 논란 이후 기사송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한 게 있는지, 어떤 조치가 이뤄졌는지 알고 싶다.

☞ 북한 관련 뉴스가 올림픽 뉴스의 중심이 되면서 사진부에서는 다양한 앵글과 빠른 마감에 집중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과도한 사진취재가 있었고 부실한 데스킹이 있었습니다. 특히 당일에는 송고되는 사진의 양이 급격히 늘어나면서(당일 총 2천 1백여장 송고) 최종 데스킹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습니다. 사진 데스크의 소임과 주의점(사진 보도의 정치성, 윤리성 제고)을 다시 새기는 반성의 기회로 삼고 있으며 내신 사진의 마감이 집중되는 시간(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사이에 80~90% 송고)에 포토데스크의 인원 보강을 진행 중입니다.

▲ 지난해에도 한 차례 '백두혈통'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문제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그 뜻도 모호한 주체사상적 용어를 우리 언론에서 사용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다. 특히 연합뉴스에서 '백두혈통'을 써버리면 다른 언론사에선 아주 안심을 하고 다 써버린다. 이를 보면 수용자권익위에서 제안하는 내용이 과연 현장에 제대로 전달이 되는지 의심스럽고, 만약 전달됐음에도 이런 일이 반복해서 발생하는 것이라면 과연 위원들의 제안사항에 대한 개선 의지가 있는 것인지 알고 싶다. 연합뉴스에서 이 사안에 대해서 정말 시정할 의지가 있다면 이와 관련 좀 더 납득할만한 해명을 해달라. '앞으로 열심히 하겠다', '주의하겠다'는 식의 천편일률적인 답변으로는 부족하다.

☞ 지적하신 내용에 공감합니다. 앞으로 '백투혈통'이란 표현을 제목에 노출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기사 본문에서도 가급적 따옴표 밖에서는 사용하지 않도록 하고, 코멘트를 인용하는 경우에도 따옴표 내에서만 사용하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올해 1월 4일부터 21일까지 송고된 [연합시론]의 제목을 골라서 정리를 해봤다. 해당 기간 다른 언론에서는 '판사 동향보고 논란'을 주요 현안으로 다뤘다. 톱뉴스로 다룸은 물론 일제히 시론도 썼다. 하지만 아무리 찾아봐도 연합뉴스에서는 이에 대한 시론을 쓰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혹시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이거나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이라고 생각하면 논평하는 것 자체를 거부하는 것은 아닌가 의문이다. 시론 또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가 서비스하는 중요 콘텐츠이다. 해당 사안을 시론으로 다루지 않은 이유를 알고 싶다. 일부러 안 쓴 것인지, 쓸만할 사람이 없었는지, 혹은 보도가치가 없다고 판단한 것인지 알려주길 바란다.

☞ 지적하신 '판사 동향보고 논란'에 관한 기사는 작년 12월 27일 [[연합시론] 블랙리스트 의혹 신속히 규명하고 사법개혁 나서야]와 올해 1월 24일 [ [연합시론] 대법원장의 사과, 사법개혁과 신뢰회복 계기 되기를] 등에 두 차례에 걸쳐 다룬 바 있습니다. 검색하신 2주일 남짓한 기간(1월 4∼21일)에는 공교롭게 한 건도 없었지만, 그 직전과 직후에 각각 다뤄진 점을 살펴 주셨으면 합니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연합뉴스가 중요하게 지향하는 가치는 공정하고 중립적인 보도로 우리 사회의 건강한 여론 조성에 기여하는 것입니다. '사회적으로 민감한 이슈이거나, 정치적으로 예민한 사안이라고' 해서 일부러 피한다는 것은 생각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 연합뉴스TV는 별개의 회사라고 해도, 국가기간뉴스통신사 연합뉴스가 만드는 콘텐츠라고 강조해 광고하고 있는 만큼 한 가지 꼭 지적하고 싶다. 최근 연합뉴스TV에서 현송월의 임신설과 김정은 애인설을 주제로 '토론'이란 것을 했는데, 일단 이 주제가 과연 적절한 것인가. 심지어 당시 앵커는 '현송월이 김정은의 옛 애인이라는 가십성의 기사가 많은데 어떻게 보느냐'며 패널에게 질문까지 하는 것을 봤다. 연합뉴스TV는 보도전문채널이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가 운영하는 방송이다. 패널이 그런 발언을 해도 문제일 텐데, 앵커가 스스로 확인되지 않은 낭설이라고 밝히면서도 그에 대한 해석을 요구하며 가십을 논하는 것이 연합뉴스와 연합뉴스TV 모두의 품격을 심각하게 훼손한다.

☞ 지적하신 문제에 대해 잘 이해했습니다. 다만 연합뉴스TV의 보도 내용에 대해서는 방송법 제87조에 따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연합뉴스TV의 시청자위원회에서 매월 다루고 있습니다. 더구나 방송프로그램에 대한 심의 및 제재는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소관 사항이어서 모회사라고 할지라도 연합뉴스가 TV 프로그램의 보도 내용에 대해 언급하기 어렵다는 점을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 [[카드뉴스] "나이 70세에 최저임금 상승의 희생양이 됐네요"](1/21)는 금번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해 아파트 경비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내용으로, 정책의 부작용을 지적한 적절한 기사였다.

▲ [[이슈 컷] 그가 올 때 개는 짖지 않았다](1/30)는 도둑이 들었는데 개가 짖지 않았다는 점을 단서로 경찰이 면식범으로 추정해서 범인을 검거했다는 기발한 내용이었는데 아주 재미있게 읽었다.

▲ 평창동계올림픽 뉴스 관련 연합뉴스에서 홈페이지를 잘 운용해주고 있어서 편리하게 잘 보고 있다.

☞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이자 이번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의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신속·정확하고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통해 국가적 이벤트인 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사용자 친화적인 콘텐츠와 플랫폼 개발에 힘쓰겠습니다.

▲ [[올림픽] 트럼프·김정은 코스프레 개회식장에 등장](2/9) 등은 재미있는 기사였다. 다만 코스프레를 한 사람들에 대한 추가 취재가 없어서 아쉬웠다.

☞ 지적의 취지에 공감합니다. 개회식이 끝난 후 올림픽이 곧바로 메달레이스에 돌입해 추가 취재를 하지 못한 점을 아쉽게 생각합니다. 향후 더욱 꼼꼼한 취재와 기사작성에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 [[현장영상] "아빠 엄마 찾아주세요"…올림픽 구경왔다 길 잃은 러시아 소녀](2/13)는 경찰관이 구글번역기를 동원해 아이를 안심시키는 모습을 담고 있는데, 아주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영상이었다.

▲ 연합뉴스는 평창동계올림픽 주관뉴스통신사답게 속보와 객관적이고 종합적인 보도 면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로봇뉴스, 뉴스챗봇, VR뉴스룸, VR포토 등의 시도도 좋았다. 특히 북한의 참여로 인한 여자아이스하키 남북단일팀, 북한응원단, '김일성 가면' 사건 등에 대한 분열된 여론과 언론 보도 속에서 연합뉴스는 객관적인 보도로 중심을 잡아 주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 가지 전반적으로 아쉬운 점은 비인기 종목에 대한 의도적인 배려가 주목할 만큼 있지 못했다는 것이다. 국내 뉴스 수용자들의 관심 정도에 따라 불가피한 측면이 없진 않지만, 상업적인 여타 언론 매체와 달리, 연합뉴스는 글로벌 차원의 뉴스통신이라는 측면에서 국외 수용자들의 관심을 배려하는 올림픽 보도 편집 방향이 있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 연합뉴스는 이번 올림픽의 주관뉴스통신사로서 상대적으로 언론의 주목도가 낮은 종목들을 조명하고, 나아가 올림픽 열기가 패럴림픽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다만 제한된 취재 인력과 여건상 지적하신 바와 같이 수용자 입장에서 다소 부족하게 느껴질 수 있었다는 점에 공감하며, 향후 더욱 유념하겠습니다.

▲ 연합뉴스는 2월 7일 북한응원단이 휴게실 화장실 안에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을 게재해 사회적으로 물의를 빚었다. 취재 당시의 상황과 의도는 충분히 이해할 수 있지만, 과도한 취재의욕으로 인해 취재윤리를 위반할 경우 의도치 않은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음을 되새길 필요가 있다. 연합뉴스는 "북한응원단이 보안상의 목적 등으로 휴게소에서 화장실을 갈 때도 줄을 지어 이동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라고 한겨레신문에 해명했는데, 솔직하게 취재의욕이 지나쳐서 빚어진 일임을 사과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 과잉취재 의욕으로 빚어진 화장실 내부를 찍은 사진들은 삭제했고 미디어오늘과의 답변에서도 과잉취재와 성급한 판단, 데스킹의 잘못이 원인이라는 점을 인정했습니다. 한겨레와의 통화에서도 이 점을 다시 시인했습니다. 다만 한겨레가 다시 문제로 삼은 사진은 줄지어 이동하는 모습을 주제로 찍은, 다른 앵글의 사진이었습니다. 사진의 일부분에 화장실 내부가 보인다는 주장이었습니다. 화장실 내부인지는 다소 논란이 될 수 있었으며 사진이 주는 주 메시지는 다수의 응원단이 줄지어 선 모습이었기에 그렇게 답변했습니다. 다만 추가 논란을 피하고자 해당 사진도 삭제했습니다.

▲ 이상화 선수가 스피드스케이팅 500m 경기에서 은메달을 따고 깊은 소회의 눈물을 흘릴 때 연합뉴스의 속보 문자는 [이상화, 올림픽 여자 500m 3연패 실패(속보)]·[이상화, 올림픽 여자 500m 3연패 실패…현재 2위(속보)]·['빙속여제' 이상화, 여자 500m 은메달…3연패 실패(속보)](2/18) 등으로 이어졌다. 틀린 정보는 아니다. 그러나 그 순간 '은메달'과 '3연패 실패'가 중요한 정보였을지는 의문이다. 경기를 본 많은 사람은 선수의 눈물을 보고 실제로 울기도 하며 공감했다. 당시 포털 등에서 쏟아진 여타 보도의 제목들은 ['울지말아요, 이상화' 당신은 이미 전설입니다], [이상화 감동의 은…전설된 빙속 여제] 등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연합뉴스의 속보는 너무나 대중의 공감에서 동떨어져 답답하고 안타까웠다.

☞ 지적하신 속보는 경기 결과에 대한 스트레이트 속보입니다. 이상화 선수의 여자 500m 경기 최대 이슈는 올림픽 3연패 달성과 고다이라와의 대결이었습니다. 올림픽 역사상 여자 500m를 3연패 한 선수는 보니 블레어(미국) 단 1명뿐인 대기록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경기 속보는 3연패 달성여부와 순위 위주로 팩트를 전달한 것입니다. 아울러 지적하신 ‘이상화의 눈물’ 관련 기사는 당일 [[올림픽] 끝내 눈물 쏟은 이상화…관중석에선 "울지마" 함성], [[올림픽] '눈물의 응원' 보낸 이상화 엄마 "우리 딸 수고했어!"], [[올림픽] 이상화의 눈물, 고다이라의 위로…한일 맞수의 아름다운 피날레], [[올림픽] 빙속여제 이상화 "3연패 부담감 없지 않았다…모든 게 끝났다"], ["경기 후 눈물, 져서 운 것 아니예요"] 등 여러 건을 송고한 바 있습니다.

▲ 연합뉴스의 대주주인 뉴스통신진흥회 5기 이사진이 구성되고, 조만간 연합뉴스 사장을 비롯한 임원진도 교체될 예정이다. 진흥회 이사진 교체에 대한 연합뉴스 구성원들의 반응은 과거와 사뭇 다른 것 같다. '정권의존 현상'에 대한 자각과 문제의식이 많이 대두하는 듯하다. 연합뉴스가 일각에서 '국영뉴스통신사'라는 오명을 듣고, 공정보도 역할 수행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현상의 근원은 지배구조의 정치적 종속성에서 비롯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차제에 뉴스통신진흥회 5기 이사진도 지배구조의 개혁을 중요 과제로 삼고, 연합 구성원들도 사회 세력과 함께 연합뉴스의 독립성 확보를 위한 지배구조 개혁에 박차를 가해주길 바란다.

▲ [KFC에 치킨이 떨어졌다…영국 영업점 절반 문 닫아](2/20) 등 오프라인 매체보다도 제목이 좋았던 '센스 만점'사례들이 많았다. [매일밤 인형뽑기방 지폐교환기 털어 보름새 1천300만원 훔쳐](2/19)도 타 매체보다 명확하고 흥미로운 제목이 돋보였다. [[올림픽] 북한응원단, 외부 일정 없이 '깜짝공연' 비공개 연습(종합)](2/19)의 경우 부제에 일정 연기 이유를 적시해줘서 명확한 전달이 가능했다. 다른 매체들은 더 늦게 송고되었음에도 취소된 배경에 대한 내용은 없고 의문점 위주로만 정리했다.

▲ 오보 등의 잘못된 팩트전달 사례가 있어 지적하고자 한다. [여당 원내지도부, GM 총괄 부사장 면담](2/20) 사진기사는 여야 지도부라고 달렸어야 하는데 여당 지도부로 달렸으며, 수정되지 않고 있다. [국가균형발전 선포식, 인사말하는 문 대통령](2/1)은 현재는 수정됐지만, 최초 송고 당시엔 '서울시장과 악수하는 문재인 대통령'이라는 내용과 전혀 다른 제목이 달려 있었다.

☞ 사진설명 본문에는 제대로 썼으나 제목에서 잘못 쓴 경우입니다. 지적을 받고 바로 수정했습니다

▲ 현장 사진이 전송되기 전, 또는 적절한 현장 사진이 없는 경우 PG·CG 활용률이 높고 품질도 개선되고 있는 점 등은 좋지만, 여전히 기사 내용을 고려할 때 다소 과한 그래픽이 사용되는 사례가 적지 않다. [대구 앞산에 불…소방차 25대, 소방관 60여명 투입](2/21) 등에 '사진을 이런 걸 쓰는 이유가 뭡니까?'라는 식의 댓글이 달리는 이유다. 특히 사건·사고 관련 기사들은 PG·CG가 잘못 들어가면 자칫 너무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 이 때문에 현장 사진이 아닌 경우 그래픽의 사용을 최소화하는 방안 등을 검토해보면 좋겠다. 예컨대 [11살·7살 자녀 살해후 자해 우울증 엄마 징역 12년 선고](2/19)에서도 굳이 자녀를 살해한 우울증 엄마를 묘사하는 듯한 이런 PG가 꼭 필요했을지 의문이다.

☞ 사건·사고 관련 기사들은 PG·CG가 잘못 들어가면 자칫 너무 자극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지적에 동의합니다. 해당 PG는 수정 조치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이런 논의를 바탕으로 PG와 CG 품질 제고 등에 대해 논의하고 있습니다만, 적절한 이미지가 없을 때 과도한 매핑이 되지 않도록 향후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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