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권익위원 소개 |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는 개정 뉴스통신진흥법에 따라 10명의 수용자권익위원회를 구성,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는 수용자권익위원들의 의견을 뉴스콘텐츠 제작과 회사 운영에 충실히 반영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2017년 제2차 수용자권익위원회 질의 및 답변>

작성자관리자

조회 2572 17.03.07 17:43

2월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 내용

■ 개요

- 2월 16일 오후 3시 연합뉴스 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2차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 발언 내용. 이날 회의에는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플랫폼센터장을 제외한 7기 외부 위원 9명 중 8명이 참석.(유 센터장은 서면자료 제출)

■발언

▲ 대선을 앞두고 뉴스의 팩트를 체크하고 가짜뉴스, 오보가 나오게 된 과정과 경위, 결과까지 분석 보도하는 팩트체크팀 신설이 필요해졌다. 미국에서는 44개 언론기관이 팩트체크팀을 가동 중이고 국내에서는 JTBC가 팩트체크를 가중 주목받는 코너로 성장시켰다. 국가기간뉴스통신사라는 당위성을 갖춘 연합뉴스가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선도해야 한다.

팩트체크팀의 업무로는 논란이 되는 주요 이슈, 선거 후보자의 발언이나 주장 등에 대한 기본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것, SNS에서 떠도는 가짜뉴스의 진위를 판별하는 것 등이 있다. 또한 분석된 사실을 토대로 관련인에게 해명이나 반론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추적 취재를 해야 한다. 종합하자면 뉴스의 사실관계를 제시하는 한편 저널리즘 차원에서 분석팀의 결과 해석도 제시하는 것이다. 다만 팩트체크팀의 입장이나 주장, 매체의 논조가 개입되지 않고 순수한 검증에만 초점을 맞춰야 한다.

팀 구성안으로는 연합뉴스를 중심으로 카카오톡, 페이스북, 네이버 등이 연합전선을 구축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중견기자 3~4명이 DB 파트와 팀을 형성하고 외부 자문역을 할 저널리즘 학자 1~2명 정도를 포함하는 것도 방법이다. 사실관계 확인에 걸리는 시간을 고려해 적어도 3개팀이 동시에 가동돼야 한다. 이 같은 기초안을 토대로 토론해 더욱 효율적인 팀을 구성할 수 있을 것이다.

☞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조기대선 국면에서 팩트체크 저널리즘을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 중입니다. 포털, 대학연구소 등 외부기관 제휴를 통한 대응을 비롯해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불편부당할 뿐 아니라 독자와의 소통이 열려있는 저널리즘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언해주신 방안은 향후 논의 과정에 적극 참고하겠습니다.

▲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연합뉴스가 대한민국 뉴스 허브 역할을 수행해야할 필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첫째, 정파적으로 분열된 언론 환경에서 연합뉴스가 객관적이고 균형적, 공정한 뉴스를 제공해야 한다.

둘째, 포털들이 선정성과 흥미성, 상업주의에 기반한 정파성이 농후한 뉴스를 마치 중요 뉴스인 것처럼 전파시키는 환경에서 연합뉴스는 국가 사회적으로 중요한 뉴스 중심의 의제 설정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셋째, 소셜미디어, 유튜브 등을 타고 유포되는 사이비 뉴스, 가짜 뉴스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연합뉴스는 사실 검증을 거친 뉴스만을 제공하는 등 신뢰도를 제고해야 한다. 가능하면 시중에 난무하는 가짜 뉴스에 대한 팩트체크 역할도 연합뉴스가 담당할 필요성도 검토해야 한다.

☞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정하고 치우침 없는 보도, 상업주의와 선정주의에 흔들리지 않는 중심 있는 보도, SNS 시대에 더욱 요구되는 신뢰성 있는 보도의 실현을 핵심가치로 삼아 그 실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조기 대선국면을 앞두고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와 사이비 뉴스가 난무하는 저널리즘의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이므로 더욱 공정하고 치우침 없으며, 정확한 뉴스로 독자와 소통하고 언론의 신뢰성을 회복하는 노력에 앞장서도록 하겠습니다.

▲ 연합뉴스의 고객사에 대한 영향력과 별개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영향력을 따져볼 필요가 있다. 최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간한 2016 인터넷언론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1~6월 PC를 통한 언론사 사이트 순방문자수는 1위 조선닷컴 592만, 2위 동아닷컴 542만, 3위 머니투데이 513만, 4위 조인스닷컴 486만, 5위 연합뉴스 479만 등으로 나타났다. 언론사 범주로만 보면 연합뉴스가 선방했다고 볼 수 있지만 뉴스통신사의 역할에 비춰보면 여전히 제한적인 숫자만이 연합뉴스 인터넷판을 이용하고 있다. 대신 포털을 방문해서 뉴스를 이용하는 숫자가 절대적 우위에 있다.

또한 포털뉴스에서 연합뉴스의 비중이 높다고 해서 연합뉴스의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는 없다. 특히 연합뉴스의 의제 설정 영향력이 크다고 볼 수는 없다. 연합뉴스의 중요한 기사 다수가 선정성과 흥미성 위주의 포털뉴스의 편집에 가려져 일반에게는 노출이 잘 안되는 반면 선정적인 기사만 중요한 뉴스로 포털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포털뉴스 환경에서 연합뉴스는 편집자 역할을 전혀 하지 못하고 있다.

연합뉴스의 과제는 포털의 함정에 빠져있는 시민들을 객관, 공정하고 중요한 뉴스가 있는 연합뉴스로 끌어들여 연합뉴스의 영향력을 높이는 일이다.

▲ 말레이시아에서 발생한 김정남 피살 사건은 사건 성격상 국내외 광범위한 취재망을 가지고 있는 연합뉴스의 역할이 양과 질적인 측면에서 중요할 수밖에 없다. 이 보도의 특종은 TV조선이 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연합뉴스는 다양한 소스를 통해 시시각각 속보와 사실 확인 보도를 했다. 국내 기자뿐만 아니라 특파원들의 신속, 성실하고 기획력 있는 보도들이 돋보였다. 국정원의 국회 보고 사항 보도, 말레이시아 현지 경찰 수사 보도 등을 국내외 소스를 적절하게 인용해 속보를 리드했다. 모스크바 유철종 특파원이 피살된 김정남의 생모 성혜림의 묘를 찾아 직접 찍은 사진과 함께 송고한 [피살 김정남과 생모 성혜림…이국땅서 죽음 맞은 굴곡진 인생사](2.16) 기사는 이번 김정남 피살 사건의 스토리를 두껍게 했다.

다만 철저한 사실 검증 이전에 선정적으로 먼저 나간 대목도 있었다. 김정남 살해 방법에 대해 독극물 스프레이설, 독침설 등이 설왕설래하는 가운데 처음 스프레이설이 나올 때 연합뉴스는 신원 미상의 여성이 김정남에게 스프레이를 뿌리는 그래픽뉴스를 내보냈다가 나중에는 여러 설이 있다는 식으로 보강했다.

포털들은 연합뉴스 기사들을 선정적으로 개작, 어뷰징한 기사들을 우선 편집함으로써 연합뉴스의 의제 설정 역할, 사실확인 노력을 확인하기 어렵게 했다. 포털이 제공하는 뉴스에 의문을 품은 시민들이 연합뉴스 사이트에 올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찾는 것이 대한민국 뉴스 허브를 지향하는 연합뉴스의 우선 과제가 돼야 할 것이다.

☞ 그래픽뉴스의 경우 통상적으로 사진이나 영상 촬영물이 없거나 공개가 안 되는 상황에서 최신 글기사를 바탕으로 제작됩니다. 사건 당시 말레이시아 당국의 공식 발표에 앞서 사건 경위 및 사인 관련 기사들이 쏟아졌고 그래픽뉴스는 이들 기사에 따라 속보성 있게 제작됐습니다. 이후 후속보도 및 추가 확인 내용이 나오면서 그래픽뉴스도 추가적으로 수정, 보완해 송고됐습니다. 이 같은 절차는 중요 긴급기사 및 속보에 있어서 일반적입니다.

▲ [[단독] '이젠 혼자가 보편이다'…밥도, 여행도, 영화도, 노래방도](1.31) 기사는 혼자 즐기는 생활상을 보여주고 향후 사회 변화상을 예상할 수 있게끔 해 준 좋은 기획기사였다.

다만 혼밥, 혼술 등 최근 생활상을 보여준 기사는 단편적으로 계속 나온 추세였음을 고려하면 [단독] 표시를 달기보다는 [분석], [기획] 등 다른 표현을썼으면 좋았을 것 같다. 최근 연합뉴스에서 [단독] 표시를 한 기사가 늘고 있는 것 같다. 종편이나 온라인 매체들이 [단독] 표시로 페이지뷰를 끌어가고 있고 연합뉴스도 포털에서 이들 매체와 경쟁하는 상황이지만 [단독] 표시를 남발할 경우 오히려 [단독] 기사가 주목을 덜 받게 될 수도 있다. 최근 한겨레 역시 연합뉴스의 최근 [단독] 남발을 비판한 것은 새겨들어야 한다.

☞ 연합뉴스는 최근 [단독] 표기 방침과 관련해 큰 틀에서 가이드라인을 정했습니다. 일부 언론의 연합뉴스 기사 도용을 방지하고 포털 전재 반영률을 높이고자 데스크의 판단에 따라 스트레이트 기사에 계속 [단독] 표시를 하도록 하되, 스케치, 박스, 일문일답 등 기사에 대해 [단독] 표기를 남발하는 것은 자제하도록 했습니다.

▲ 화성 동탄신도시 메타폴리스 상가 화재를 계기로 송고된 [예고된 인재](2.8) 기획기사는 안전불감증에 따른 예고된 인재를 막을 해결책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금까지 언론들은 화재 이후 반짝 보도가 이어지다 곧 흐지부지되는 경향이 있었는데 이번 기획기사는 사고 재발을 막기 위해 무엇을 준비하고 어떻게 대처해야할지 되돌아보게 해줬다. 언론 본연의 기능인 의제 설정과 이슈 발굴에 모범이 됐다.

▲ 불안한 시국과 경기침체 등으로 인해 연말연시 이웃돕기 모금 실적이 초반에는 저조해 전반적으로 부진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했으나 연합뉴스 등 언론사들이 동참을 계도한 결과 목표액을 초과해 기존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전국적 실태조사를 통해 체계적인 모금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언론의 계도 기능이 적절히 발휘된 것으로 높이 평가한다.

또한 ['무료 틀니·선불폰' 이웃돕기의 진화…이색·맞춤 지원 확산](2.3) 기사처럼 나눔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맞춤형 나눔의 장점을 잘 정리한 기사는 정책 입안 과정에 시사점도 클 것으로 평가된다.

▲ ["자손에게 폐 끼치는 무덤 없애라" 폐묘 5년새 2.5배 급증](1.28) 기사는 전국적 사례들을 보도함으로써 매장 위주의 장례 문화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평가된다. 현재 장례 문화에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점을 꾸준히 알리는 등 후속보도를 제안한다.

☞ 적절한 시점에 기획기사를 검토하겠습니다.

▲ ["비결요? 사랑이죠" 14남매 키우는 김정수·함은주 부부](1.30) 기사는 저출산 인구 절벽 시대에 낭보로서 이런 유형의 기사가 많이 발굴돼 출산율을 높이는 데 일조할 수 있길 기대한다.

▲ ['축사노예' 재활 두달 만에 '숙련공'…3월엔 초등학교 입학](1.29) 등 만득 씨 관련 연속 보도는 이웃 보살핌의 정신을 일깨우고 복지 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고취시켜주는 기사로 칭찬한다. 앞으로도 이처럼 감동적인 기사를 계속 발굴해주길 당부한다.

▲ 기사에는 대중 집회 현장에 유모차를 대동한 행위는 어린 영유아에 대한 신체적, 정서적 학대행위에 해당한다는 점에서 자제를 촉구해야할 사안이다. 지난해 12월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에서도 이 같은 문제점을 지적했으나 [촛불집회, 靑 압수수색 거부 강력 성토…태극기는 "탄핵 무효"(종합)](2.4) 등 기사에서는 여전히 무비판적으로 사실 보도가 되고 있다. 이 같은 보도는 유모차를 집회에 대동하는 행위를 결과적으로 조장할 수 있어 우려된다.

☞ 12월 회의 당시 지적해주신 내용이 내부적으로 충분히 공유가 되지 못한 상태에서 비슷한 사례가 다시 기사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기사 작성 시 지적 사항을 참고로 해서 검토해보겠습니다.

▲ [김정은, 신축 고아 교육시설 시찰…"동화세계 같다"](2.2) 기사는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했다는 점을 밝혔지만 기사 가치나 취지가 명확하지 않은데다, 김정은 인물 사진을 전체 11컷 중 9컷이나 게재함으로써 결과적으로 김정은을 홍보하는 기사로 오해될 소지가 있다. 이 같은 기사에 대해서는 명확한 보도 기준과 원칙이 필요하다.

☞ 북한 매체에 소개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등 북한 지도부 발언과 행보에 대해서는 가급적 주관적 판단을 자제하고 있는 그대로 소개한다는 방침이지만 지적된 기사의 경우 '동화세계' 등의 표현을 소개한 것은 과도한 측면이 있었고 기사 가치도 약했다고 판단됩니다. 김정은 인물 사진의 과도한 발행은 점검하지 못했으나 앞으로는 발행 숫자를 조절토록 하겠습니다.

▲ 독도에 평화의 소녀상을 설치하는 문제는 반일 정서를 앞세운 특정 단체, 지자체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할 게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외교적 마찰을 피해 신중하게 검토해야 사안으로 판단된다. 보도 시 사실보도에 그칠 게 아니라 자제를 촉구하는 등 적절한 비판이 필요하다고 본다.

☞ 제안해주신 내용을 기사 작성 시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최근 들어 가짜뉴스의 폐해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고 특히 조기 대선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가짜뉴스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전망되므로 가짜뉴스 생성 및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가짜뉴스에 대한 수사가 쉽지 않은데다 언론사 역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만큼 연합뉴스가 중심이 돼 가짜뉴스 퇴치운동을 전개해 피해 최소화와 여론 계도에 나설 것을 제안한다.

☞ SNS의 대중화로 유사언론의 가짜뉴스 폐해가 날로 커지고 있어서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조기대선 국면에서는 이러한 혼란상이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되는 만큼 가짜뉴스가 설 자리가 없도록 회사의 취재역량을 결집해 팩트저널리즘을 선도하고, 뉴미디어 기술과 SNS 플랫폼을 활용한 가짜뉴스 검증 및 근절 노력에도 힘을 쏟겠습니다.

▲ ['찾아가는 폭력예방교육'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신청](2.7) 기사에 소개된 프로그램은 취지가 좋은 만큼 1회성 소개로 그치기보다는 이용자 반응 등 후속보도를 통해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

☞ 적절한 기회에 프로그램 호응도 등을 취재해 기사화를 검토하겠습니다.

▲ ["한국인 절반, 자원봉사 활동 안해…17개국 중 꼴찌"](2.5) 기사 내용을 보면 한국인 52%가 봉사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한다. 나눔과 배려의 자원봉사 활동의 중요성을 권장하는 측면에서 후속 기획 보도를 건의한다.

☞ 향후 적당한 시기에 기획기사를 추진해 보겠습니다.

▲ 김정남 피살 보도는 TV조선이 먼저 1보를 했지만 이후 연합뉴스가 특유의 정보망과 취재인력을 가동해 여타 매체를 압도했다. 이번 사건은 국제 뉴스에 강한 연합뉴스의 장점을 잘 보여준 사례였다. 아직 사건은 현재 진행형인 만큼 마무리까지도 잘하길 바란다.

쿠알라룸푸르 공항 전체를 시각화한 그래픽은 다른 일간지들보다 낫다는 평가를 받았다. 사진을 곁들여서 같이 제공함으로써 시각적 효과를 높이고 독자가 이해하기 쉽게 만들었다.

아울러 카드뉴스는 이번 사건을 21세기판 왕자의 난으로 규정하고 왕조시대 이후 왕자의 난들과 왕위 찬탈 과정을 그래픽으로 산뜻하게 표시함으로써 역사 공부에도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카드뉴스가 시각장애인을 배려한 조치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배려를 충분히 느끼게 해줬다.

▲ [중국인 관광객 버린 쓰레기로 제주공항 '아수라장'](2.14) 독자 제보 사진기사는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중국인들의 행태를 고발한 것으로서 유커들에 대한 환상을 깨뜨리는 역할을 했다.

[매장에 소변 누고, 깎아달라 12시간 졸라…중국인 '쇼핑 백태'](2.16) 기사 역시 유커들의 비상식적 매너를 제대로 지적했다. 국내 유통업체들은 유커들의 막강한 구매력을 고려해 제재할 엄두조차 못 내는 처지에 연합뉴스가 2월 16일 하루에만 3건의 기사를 게재하며 고발에 나섰다.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이들의 행태를 고발할 필요가 있다.

☞ 제안해주신 대로 이 같은 사례가 앞으로도 끊이지 않을 경우 추가 보도를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습니다.

▲ [당선무효 김종태 전 의원 선거법 위반 벌금 80만원](2.16) 기사에는 대구지법 상주지원 사진이 첨부됐으나 아무런 의미가 없는 듯하다. 당선무효형이 확정된 때라면 이해할 수 있지만 이번 경우에는 법원 전경 사진을 써야할 이유가 없어 보인다. 사진 첨부에 좀 더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

☞ 사진 첨부 시 내용을 종합적이고 적절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좀 더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 ['밭담ㆍ원담…' 제주 돌문화 경관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2.13) 기사에 연합뉴스가 보유한 좋은 자료사진을 첨부해 눈길을 끌었다.

▲ [농부와 요리사들이 경복궁옆 미술관으로 간 까닭은](2.12) 기사는 상세한 내용 소개와 좋은 사진으로 구성돼 좋았다.

▲ [콜라 마시는 선비…해방 직후 생활상 희귀사진 대거 공개](2.1) 기사는 보기 드문 해방 직후의 생활상을 생생하게 담은 컬러사진을 설명과 함께 보여줘서 매우 흥미로웠다. 특히 연합뉴스 홈페이지의 비주얼 뉴스 하위 섹션인 분야별 포토 코너에서 슬라이드 형식으로 따로 사진을 볼 수 있어 더욱 좋았다. 70년 전 한국과 지금의 한국을 비교해 보여주는 사진전도 가능할 것 같다. 저도 최근 평창 문화올림픽을 고민하면서 이 같은 사진전 기획에 대해서 사진 전문가에게 문의를 해놓은 상태이다.

▲ 공연/전시 분야 기사 중 [문화재 수리공사 기술력·전문성 갖춘 업체에 맡긴다](2.14), [60년 된 하남 구산성당 220m 원형 이동 '안착'](2.14) 기사는 문화재 분야로 분류되는 것이 적절할 것 같다.

학술/문화재 분야 기사 중 [5·18 헬기사격 부인하던 국방부, 30여년 만에 입장 선회](2.14), [野, 토론회서 ICT·방통 분야 정부조직개편 사전준비 공감대](2.13) 기사 역시 분류가 적절치 않아 보인다.

☞ 연합뉴스는 현재 기사 분류 고도화 작업을 진행 중입니다. 조속히 작업을 마무리해 개선된 기사 분류 결과를 제공하겠습니다. 지적하신 기사 중 [5·18 헬기사격 부인하던 국방부, 30여년 만에 입장 선회](2.14) 기사는 분류코드에 '역사·고고학'이 포함되면서 학술/문화재로 분류된 것으로 보입니다. [野, 토론회서 ICT·방통 분야 정부조직개편 사전준비 공감대](2.13) 기사는 '학술' 분류코드로 인해 학술/문화재로 분류된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분류 고도화 작업을 통해 이 같은 문제점도 해결하고자 노력 중입니다.

▲ 외국 유명인의 이름을 표기할 때 외래어 표기법에 맞지 않는 표기들이 종종 있다. 예를 들어 미국 배우 '메릴 스트리프(Meryl Streep)'를 '메릴 스트립'으로 잘못 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합뉴스는 [[카드뉴스] 문화계 블랙리스트…마돈나가 한국인이었다면](1.24) 기사처럼 '메릴 스트리프'로 맞게 표기한 경우가 많았다. 다만 일부 기사에서는 여전히 '메릴 스트립'으로 표기하거나 한 기사 내에서 두 가지 표기를 같이 쓰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 우리말뿐만 아니라 외래어의 정확한 표기를 위해 기사 작성 시 좀 더 주의하겠습니다.

▲ [국내 最古 학교 체육관 '이화여대 토마스홀', 문화재 된다](2.15) 기사는 제목에 한자를 직접 사용하기보다는 '최고(最古)'와 같이 병기하기 바란다.

☞ 제목이 너무 길어질 경우 한 눈에 보기 어렵기 때문에 줄여쓰는 과정에서 이 같은 문제점이 발생했습니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으면서도 정확한 제목 표기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 [SNS 돋보기] 코너는 화제성이 높은 소식에 대한 누리꾼들의 생생한 반응을 잘 보여주고 있다. 특히 첨예한 대립 구도의 반응이 나올 수 있는 건에 대해서는 가능한 한 어느 한 쪽에 치우치지 않은 다양한 각도의 의견들을 공정하게 다뤄주기 바란다. 아울러 연합뉴스 기사의 파급력을 고려해 사실이 아닌 누리꾼 의견에 대해서는 제대로 확인해주기 바란다.

☞ 제안 사항을 반영해 기사 작성 시 더욱 균형잡힌 여론을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 이후 우리 정부는 한미동맹 공고화를 위해 다각적 노력을 경주하고 있다.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 속에서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계 강화를 위해서는 언론의 협조가 중요하다.

연합뉴스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직후부터 우리 정부의 다양한 대미 외교 노력을 신속, 상세하게 전달하고 있다. 특히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의 통화를 한미 간 견고한 동맹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로 평가하고 윤 장관과 매티스 미 국방부 장관의 회담에서 굳건한 한미동맹에 대한 매티스 장관의 발언을 전하는 등 정부의 노력을 평가하고 긍정적 후속보도를 양산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 임성남 외교부 제1차관은 2월 6일 자카르타에서 압두라흐만 모하마드 파히르 인도네시아 외교차관과 제1차 한ㆍ인도네시아 전략대화를 개최하고 다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증진 방안 및 한반도와 동아시아 정세, 국제무대 협력 등에 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2월 7일 로베르토 소아레스 동티모르 외교차관과의 회담에서 양국 간 경제 협력, 개발 협력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동티모르 총리와 외교장관을 차례로 예방해 양국 관 증진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연합뉴스는 이번 방문을 사전에 보도했을 뿐만 아니라 광범위한 특파원 네트워크를 통해 회의 직후 분석 기사를 추가 보도했다. 또한 양국 수교 15주년을 기념해 이뤄진 외교부 최고위급 인사의 동티모르 방문이 가진 의미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 국립외교원은 전문 영사 육성을 위해 2월 1일 영사실습교육장을 개소식을 열어 영사 시뮬레이션 교육시설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연합뉴스는 외교부 출입기자가 행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적극적 취재를 통해 교육장 시설과 실제 교육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연합뉴스는 타 언론사에 비해 상세한 보도를 통해 영사 서비스 품질 제고를 위한 외교부의 노력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 [초고압·극저온 '고체 금속 수소' 만들어…81년만에 현실화(종합)](1.27) 기사에서는 고체 금속 수소의 용도나 활용 가능성에 대한 설명이 없었다. 아주 획기적인 성과인데 이에 대한 단순 기술만 한 것은 기사로서 미흡했다고 보인다.

☞ 학술적 내용을 쉽게 전달하는 과정에서 전체 의미를 다각도로 조명하지는 못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향후 기사 작성 시 참고하겠습니다.

▲ [[현장영상] "우주인이 던진 럭비공 516km 날았다"](2.5) 기사는 럭비공이 64.5초간 날았고 이를 우주정거장의 속도에 대입하면 516km에 해당한다는 내용인데 너무 자의적 계산이 아닌가 싶다.

☞ 미 항공우주국(NASA)에서 발표한 내용을 그대로 보도한 것입니다. 아이템 선택은 물론 내용 검증까지 더욱 신중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 센카쿠 분쟁을 다룬 [[그래픽] 日·中·대만 3국 동중국해 분쟁 '가열'](2.6) 기사는 그래픽을 통해 분쟁의 핵심 내용을 한 번에 보여줘서 대단히 좋았다.

▲ 최근 연합뉴스의 [단독] 표시 남발과 관련해 한겨레도 토요판에서 기사로 다뤘다. 한겨레가 연합뉴스를 비판한 데 어떤 특별한 배경이 있는지 의문이었다.

☞ 연합뉴스는 최근 자체적으로 [단독] 표시 관련 가이드라인을 제정했습니다. 타사의 비판 보도 배경은 알지 못하지만 공정보도와 기사 품질 제고를 위한 연합뉴스의 노력을 인정받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 [[현장영상] 미국·캐나다 곳곳서 대형 유성 포착](2.7) 기사는 재미있는 동영상이었다. 하지만 유성이 굉장히 커서 걱정이 될 정도였는데 설명이 없어서 아쉬웠다.

☞ 당시 취재 소스가 된 외신들에도 유성 피해에 대한 보도는 없었습니다. 좀 더 친절한 기사를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최근에 부산에서 자살한 기자는 유서에 왜 국가기간뉴스통신사를 언급했나. 연합뉴스가 부산 법조기자단 간사였나. 그것도 아니었다면 왜 그런 이야길 썼는지 의문이었다.

☞ 연합뉴스가 타사 내 사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적절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여러 경로를 통해 보도된 바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이며 이번 사건과 연합뉴스와의 관련성을 찾기는 쉽지 않은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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