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용자권익위원 소개 | 연합뉴스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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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제4차 수용자권익위원회 질의 및 답변>

작성자관리자

조회 2264 17.05.15 14:34

4월 수용자권익위원회 회의 내용

■ 개요

- 4월 20일 오후 3시 연합뉴스 사옥 1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7년 제4차 연합뉴스 수용자권익위원회 정례회의 발언 내용. 이날 회의에는 외부위원 9명 중 이정규 외교부 차관보를 제외한 8명 참석.(이 차관보는 서면자료 제출)

■발언

▲[덴마크검찰 "정유라, 한국 송환 결정"…정씨, 송환거부 소송 낼 듯(종합)](3.17) 기사는 연합뉴스 앱에서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도록 기사 제목 바로 아래에 [[그래픽] 정유라 덴마크 체포부터 한국 송환 결정까지](3.17) 그래픽이 첨부됐다. 1보 기사 이후 그래픽이 송고되기까지 30분도 걸리지 않았는데 깔끔하게 처리한 순발력이 돋보였다.

▲[세월호 희생 기간제교사 3년째 순직심사조차 못받아](3.26) 기사는 내용이 좋아서 다른 언론들도 오후에 전재하고 후속 취재에 나섰다. 이번 기사를 계기로 4만여 명에 달하는 기간제 교사의 애환을 확대 취재하는 기회를 마련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향후 적절한 시점에 관련 기사 송고를 검토하겠습니다.

▲최근 오탈자, 비문들이 상당히 많이 눈에 띈다. [덴마크검찰 "정유라, 한국 송환 결정"…정씨, 송환거부 소송낼듯(종합)](3.17) 기사에서 세 번째 문장 중 "검찰을 보도자료에서"는 "검찰은 보도자료에서"의 오기이다.

[南 "전화 좀 잘받아라"에 劉 "한번 빼고 콜백"…TV토론 신경전](3.19) 기사 세 번째 문장에서 "소통의 기본인데 전화가 잘 안 된다"는 문장은 "소통의 기본은 전화통화인데 전화를 잘 안 받는다" 정도로 다듬었어야 한다.

[대한항공 기내서 중국인 소란…2시간 넘게 운항 지연](3.20) 기사의 마지막 문장 중 인용문 다음에 "며 고 말했다"라고 썼는데 '며'를 삭제해야 한다.

[KD코퍼레이션 대표 "박 전대통령 영향력으로 현대차 납품 성사"](3.20) 마지막 문장 중 "최씨의 요구의 따른게 아니었다"는 "최씨의 요구에 따른 게 아니었다"로 고쳐야 한다.

[역사적 영장심사 '카운트다운'…검찰-박근혜 '불꽃 공방' 예고](3.30) 기사 세 번째 문장 중 "어느 한쪽은 치명타를 입을 수 밖에"에서 '수밖에'는 붙여 써야 한다.

[김용환 자유한국당 상임고문 별세](4.7) 기사 첫 번째 문장에서 "85세의 일기로 별세했다"는 "85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고쳐야 한다.

[네이버 첫 여성 CEO·외부인 의장 체제 가동(종합)](3.17) 기사 부제 중 '이선 후퇴'라는 표현은 '2선 후퇴'로 쓰는 게 더 좋았을 것 같다.

☞ 앞으로 이런 실수가 없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최순실 강요·특혜' 포스코 경영진 법정 선다](3.20) 기사는 제목만 보면 포스코 경영진이 재판을 받는다는 뜻으로 보인다. 하지만 실제 내용은 포스코 정준양 전 회장이 최순실 재판에서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내용이다. "'최순실 강요·특혜' 포스코"라는 표현도 뜻을 알기 어렵다. 권 회장의 사진도 첨부됐는데, 사진 설명에라도 증인으로 출석한다는 내용을 넣어줬으면 이해하기 좋았을 것 같다.

☞ 더욱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제목을 달도록 유의하겠습니다.

▲[검찰, '세관 인사개입 의혹' 고영태 전격체포…영장청구 방침(종합)](4.12) 기사 세 번째 문장 "고씨는 인천본부세관장 이모 사무관으로부터 인사와 관련해 2천만원을 받은 혐의(알선수재)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는 잘못된 내용이다. 우선 인천본부세관장은 사무관 보직이 아니다. 이어지는 내용을 보면 이모 사무관이 추천한 김모 씨를 인천본부세관장에 임명했다고 돼 있다. 주술관계도 맞지 않다. 문장대로라면 검찰이 아니라 고씨가 혐의를 포착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 지적 사항을 유의해 기사 작성과 데스킹을 더 철저히 하겠습니다.

▲기사들마다 오전 12시와 0시를 혼용하고 있다. 통일이 필요하다.

☞ 기사 표기 시 0시를 원칙으로 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제대로 숙지되지 않은 경우가 간혹 있습니다. 맞춤법에 더욱 유의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정농단 묵인' 우병우 영장 또 기각…법원 "다툼 여지"(종합)](4.12) 기사는 중간에 우병우를 불구속 기소하고 수사를 종결할 계획이라고 썼으나, 마지막 문장에서는 "이번 주말이나 내주 초 박 전 대통령과 우 전 수석을 동시에 구속기소하면서 수사를 마무리하는 종합수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해 불구속 기소와 구속 기소 입장을 뒤섞었다.

['朴 황태자' 우병우 영장 기각…'무소불위' 민정수석 도마](4.12) 기사에서도 구속이 안 된 우병우를 구속했다고 보도했다. 마지막 문장에서 법조계 관계자의 발언 중 "우 전 수석의 구속이 청와대 권력구조를 개선하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썼다.

☞ 새벽 시간 기사 작성과 송고 과정에 일부 느슨했던 점이 있었습니다. 같은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숨은 역사 2cm] 조선 영조 목숨 구한 고추장, 장남 사도세자 죽였다](3.20) 기사는 고추장 이야기로 역사를 풀어내려는 시도가 좋았다. 다만 고추장을 지금 누구나 즐기는 서민음식이라고 표현한 부분은 어색했다.

☞ 고추장이 과거 임금의 수라상에 오를 정도로 귀한 음식이었던 사실을 현재와 비교하기 위해 서민음식이라고 표현했습니다. 텍스트와 그래픽을 조합한 기사 특성상 기사 취지의 자세한 설명이 힘든 경우도 일부 있지만 최대한 자연스러우면서도 정확한 표현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7 청소년] 어릴수록 투표율 높아져…19세 최고](4.18) 기사는 각종 시각 자료와 함께 통계 조사결과의 핵심을 잘 알 수 있도록 정리했다. 아울러 연속기사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의 현실과 생각을 알 수 있었던 좋은 기사였다.

▲[60년간 한국에 헌신한 아흔살 프랑스수녀에게 바치는 전시회](3.29) 기사는 프랑스 테라스 수녀의 초대전을 상세히 소개하면서 현장의 실감나는 사진도 함께 실어 감동적인 내용을 더욱 잘 살렸다.

▲[우크라이나 아동도서 한반도 지도에 실린 '개 한 마리'](3.29) 기사는 내용이 좋았다. 이후 우크라이나 출판사 측이 한국 소개 페이지를 추가한 새로운 번역본을 곧 출간하겠다는 답변을 보내왔다고 해 다행이다.

▲[[카드뉴스] 전쟁 폐허 속 한국 기록한 미국인, 듀이 맥린 박사](3.27) 기사는 맥린 박사가 남긴 사진을 통해 한국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 번 느끼게 해줬다. 엄선된 12장의 컬러 사진을 첨부해 더욱 감동적이었다.

▲["가족 동거하고 선물도 받고"…17세기 선비의 함경도 유배 일기](3.26) 기사는 이제껏 알던 것과 다른 유배 생활을 소개해 재미있었다.

▲[한성백제박물관 30일부터 '가야, 백제와 만나다' 특별전](3.29), ["백제? 신라? 누가 만들었나"…방이동 고분군 40년 만에 발굴] 등 한성백제 관련 기사들은 내용이 좋았다. 다만 기사들이 간헐적으로 송고되는 것보다 기획기사 시리즈로 다뤄졌으면 독자들의 이해와 관심을 더욱 높일 수 있었을 것이다.

☞ 좋은 제안 감사합니다. 더 좋은 기획기사를 많이 생산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기사 제목이나 내용에 '호갱'이란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 자제하는 게 좋을 듯하다. '호갱'이란 표현을 쓰고 부연 설명을 달기도 했으나 다른 표현으로 대체하는 것이 좋겠다.

☞ 독자가 기사를 더 흥미있게 읽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표현이었으나 앞으로는 정확하고 바른 표현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용남 "문화계 블랙리스트는 안보리스트" 주장…논란일 듯](3.29) 기사에 김기춘, 조윤선 등 블랙리스트 관련 인사 그래픽보다는 세미나 현장 사진을 첨부하는 게 맞을 듯하다.

☞ 기사 내용에 부합하는 사진과 그래픽을 첨부하도록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홧김에…'기르던 개 5마리 분풀이 살해한 개 주인(종합)](3.28) 기사 첨부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를 했음에도 피가 흥건한 모습이 보여서 부적절했다.

☞ 동물학대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차원에서 동물자유연대가 제공한 사진을 사용했으나 앞으로는 다양한 측면에 대해 더욱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

▲[한국댁 1위 베트남, 외국남편 1위는 왕서방](3.22), [[윤고은의 참새방앗간] 왕서방, 도깨비 실컷 훔쳐봐 놓고…](3.6) 기사에서 중국인을 지칭하는 표현으로 '왕서방'을 쓴 것은 중국인을 비하하는 뉘앙스가 있는 만큼 국가기간뉴스통신사에서 사용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 눈에 띄는 제목을 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으나 더욱 품격있고 올바른 용어 사용에 힘쓰겠습니다.

▲ 새로운 경제 용어는 설명이 필요하다. [기업가치 1조원 넘는 스타트업 한국엔 3개뿐](3.20) 기사 중 '유니콘 기업'에 대해 "기업가치 10억 달러(약 1조1천301억 원) 이상의 스타트업인 '유니콘 기업'"이라고 설명이 있었지만 충분하지 못했다. 기사 말미에라도 "유니콘 기업이란 비상장이면서 획기적인 사업 모델로 순식간에 10억달러(약 1조1300억원) 이상의 가치를 달성하는 기업을 뜻한다. 미국 벤처캐피탈 '카우보이 벤처스' 창업자인 에일린 리가 이례적 현상을 상상의 동물 유니콘에 비유하며 2013년 처음 사용했다"는 식으로 설명을 달아줬으면 좋았을 것 같다.

[P플랜 가동시 대우조선 빚 90% 이상 출자전환…탕감도 가능](3.28) 기사에서도 'P플랜(프리패키지드플랜)'에 대해 "금융당국과 산업은행이 대우조선해양[042660]의 자율적 구조조정이 실패할 경우 법정관리의 일종인 P플랜(프리패키지드 플랜)"이라고 짧게만 설명했다. 두 기사 모두 다른 매체들 다수가 따로 용어해설을 해준 데 비해 아쉬웠다. 좀 더 세심한 배려를 부탁한다.

☞ 경제 용어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것들이 많아 자세히 설명하는 게 좋다는 지적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독자의 눈높이에 맞춰 쉽게 읽는 기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0대그룹 상장사, 보유토지 74조원 넘어…'역대최대'](3.27) 기사와 같은 통계자료 기사는 다른 통계를 접목하는 것도 한 방법일 것이다. 통계자료 기사는 비교치의 다양성에 따라 기사 활용도나 이해도가 달라지기 때문이다. 기사에서는 10대 그룹 보유 토지의 총 규모를 보도했는데, 이것이 실제 각 기업의 총자산 중 어느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는지 궁금했다. 총자산과 토지 보유 규모를 비교해 기사를 작성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여기에 과거 부동산 비중과 최근 비중까지 비교됐다면 국내 기업의 부동산 투자에 대한 흐름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아울러 해외 글로벌 기업과의 비교도 있다면 더욱 좋았을 것 같다.

☞ 좀 더 깊이있고 의미있는 기사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향후 기사 작성에 참고하겠습니다.

▲[수술대 오른 은행…직원·지점·ATM, 작년에 '역대급' 감소](3.28) 기사는 최근 트렌드의 변화를 잘 정리해 좋았다. 옥에 티라면 '역대급'이라는 표현이었다.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이지만 국가기간뉴스통신사인 연합뉴스 제목으로는 자제할 필요가 있다. '사상최대(고)'라는 정확하고 좋은 표현도 있다.

☞ 온라인상 뉴스 소비가 급증하는 추세에 맞춰 인터넷에서 많이 쓰이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앞으로는 어법에 맞는 표현을 쓰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S8 공개행사 이틀 전 삼성전자 이영희 부사장의 뉴욕 기자간담회는 당일 낮 12시 30분께부터 석간 매체에 보도됐지만 연합뉴스는 오후 3시가 넘어서 ["장애물은 우리의 적"…삼성전자, 갤럭시S8 '브랜드 철학' 공개](3.28) 기사가 송고됐다. 관련 기사들을 보면 다수 매체들이 산업부 기자가 뉴욕을 직접 찾아 취재한 것을 알 수 있었으나 연합뉴스는 산업부 기자는 서울에서, 뉴욕 현지는 특파원이 취재해 기사를 작성한 것으로 보였다.

뉴욕 특파원도 최선의 기사를 작성하겠지만, 아무래도 산업 이해도가 높은 출입기자가 현장을 직접 취재해야 더욱 정확하고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었을 것이다.

☞ IT 등 전문성이 강조되는 분야 행사의 경우 담당 분야 기자가 참석하는 것이 원칙적으로 더 좋겠지만 출장 동선과 취재 일정을 고려해 불가피한 경우 해외 특파원이 취재하는 것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지적해주신 취지를 감안해 더욱 신속하면서도 깊이있는 뉴스를 생산할 수 있는 최적의 인력 운용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대기업 직원 근속연수 평균 10년…기아차 20.3년 최장](4.5) 기사의 경우 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 중 현대차와 광고업체인 이노션을 같은 범주에 넣어 계산하다보니 평균 근속연수 통계가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측면이 있다. 조금만 더 관심을 갖고 임직원 수까지 포함해 가중치를 부여했더라면 좀 더 정확한 근속연수 통계를 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기사 작성 시 다양한 측면을 고려해 놓치는 부분이 없도록 기사 완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가고 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도 향후 기사 작성에 참고하겠습니다.

▲국내 10대 그룹의 R&D 총 규모를 취재한 기사가 작성되면 좋겠다. [작년 R&D 투자 삼성전자 '주춤'…LG전자 소폭 증가](4.2), [현대기아차 작년 연구개발비 4조원…보유특허 3만건 돌파](4.2) 기사로 삼성과 LG, 현대차의 R&D 투자 규모를 알 수 있었지만 산업계 전반의 흐름을 알기에는 조금 부족했다.

☞ 연구개발비 규모에 대해서는 500대 대기업별로는 가끔 통계치를 구해 기사화한 적이 있습니다. 그룹별로도 취합이 가능한지 알아봐서 적절한 기회에 기사화하겠습니다.

▲가슴아픈 사진기사는 보도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 같다. ["아가야 잘 가"…독가스에 쌍둥이 잃은 시리아男 비통한 사연](4.6) 기사에 첨부된 마지막 사진은 사망 후 아이들의 얼굴이 너무 정확히 나와 부모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웠다. 일부 매체는 같은 사진을 흐릿하게 처리하기도 했다. 2015년 쿠르디 사진기사와 관련해서도 사망한 아이가 그대로 노출된 것에 대한 비판이 있었다. 한 장의 사진이 백 마디 말보다 강력한 것은 맞지만 아이들이라도 사망자에 대한 인격권 문제는 더 고민할 필요가 있다.

☞ 해당 사진이 송고된 것을 확인한 뒤 곧바로 포털 고침을 통해 해당 사진을 삭제하고 사진 발행 역시 취소했습니다.

다만 해당 사진은 시리아군의 잔학한 가스 공격의 참상을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 매핑과 발행을 고민할 수밖에 없었던 측면이 있습니다. 실제로 온라인 상에서 상당히 많은 매체들이 해당 사진을 썼고 지금도 그대로 사진이 남아있습니다.

그럼에도 향후 유사 상황이 생길 경우 더욱 신중하게 처리하겠습니다.

▲[상장 금융사 감원바람…작년에 최소 '1천700명' 짐 싸](4.11) 기사에서는 금융기관 연봉도 분석했는데, 일부 회사는 평균 연봉이 억대인 반면 일부 회사는 3천만원대여서 같은 업종임을 감안할 때 턱없이 큰 차이가 난 점이 의아했다. 아마 회사별 사업보고서 작성 및 제출 방식이 달랐기 때문일 텐데, 재벌닷컴 등 기업분석사이트들이 사업보고서를 통계적으로 분석한 탓이 아닐까 추측된다. 좀 더 세심한 분석이 필요한 부분이다. 아울러 롯데손해보험은 연봉이 55천84만원으로 표기됐는데, 5천584만원의 오기로 보인다.

☞ 개별기사에 산업계 전반의 현황을 담기에는 부족한 경우도 있습니다. 향후 각종 분석 및 기획기사를 통해 좀 더 의미있는 시각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오타에도 더욱 주의하겠습니다.

▲롯데그룹 신격호 회장의 부인인 서미경 씨에 대한 설명으로 '셋째 부인'과 '사실혼 관계'라는 표현이 기사마다 제각각으로 쓰이고 있다. 사회부에서는 '세 번째 부인'이라고 표현했다가 '사실혼 관계'라고 바꾸었고, 사진부와 유통팀에서는 '셋째 부인'이라고 표현했다.

'사실혼 관계'는 법률상 표현일 것이고 '셋째 부인'은 사회통념상 표현일 텐데 한 가지 표현으로 보도하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

☞ 신격호 회장과 서미경 씨의 관계가 워낙 흔치 않은 경우인 만큼 누구나 받아들이기 쉬운 하나의 표현을 정하기가 쉽지 않은 측면이 있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을 감안해 기준 마련을 검토하겠습니다.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여러 관련 기사가 보도됐다. 이제는 장애인에 대한 기존 인식을 새롭게 계도해야 할 상황이 됐다.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 복지 정책의 문제점을 전반적으로 재점검하고 수요자 중심의 정책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획보도를 건의한다.

☞ 적절한 시점에 기획기사를 검토하겠습니다.

▲[창원시 "어린이는 항상 아껴야"…매달 5일 아동존중의 날](4.4) 기사에 다뤄진 창원시의 '아동존중의 날' 사업은 아동의 행복추구 및 소외아동을 위한 사회안전망 구축, 아동학대 방지, 성폭력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연합뉴스가 이를 보도함으로써 전국 모든 지자체에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사료돼 높이 평가한다.

또한 전국의 지자체들이 추진하는 아동정책 관련 기사들이 아동보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것으로 사료돼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아동 인성 함양 및 아동안전 관련 기사가 다양하게 보도되고 있는데, 독자에 대한 계도효과가 큰 만큼 지속적 보도를 당부한다.

☞ 제안 감사합니다. 연합뉴스는 앞으로도 공익적 취재 및 기사 제작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갯벌을 살리자] 기획보도는 우리나라 갯벌의 진가를 재조명하면서 갯벌 매립에 따른 피해 현장을 탐방 취재했으며 일부 지자체의 갯벌 복원 움직임과 해외의 성공적 복원 사례를 통해 갯벌 복원의 당위성과 보존 필요성을 강조하는 등 기획력이 돋보였다.

[미세먼지] 기획보도 역시 미세먼지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과 반응, 정부 당국의 대응 움직임 등을 종합 취재하면서 발생 원인과 예방책을 제시했다. 나아가 중국에서 넘어오는 미세먼지에 대한 국가 차원의 대응을 촉구하는 등 적절한 접근책을 제시한 데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

▲대선 기간 가짜뉴스의 위험성에 대한 기사가 많이 보도되고 있으나, 여전히 범사회적 차단 운동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언론사의 주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특히 짧은 대선기간 수사기관의 법적대응은 신속한 효과 발휘에 한계가 있는 만큼 연합뉴스도 타 언론사처럼 각 후보 캠프와 협조해 신속하게 가짜뉴스를 찾아내 차단하는 창구를 개설하는 등 대응할 필요가 있다. 이런 점에서 연합뉴스가 최근 팩트체크 위원회를 가동한 것은 높게 평가한다.

▲최근 반려동물 애호가가 급증하면서 유기견 문제나 동물학대 등 부정적 측면도 제기되고 있다. 반려동물 1천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 관리보호, 공중예절 등에 대한 기획보도를 건의한다.

☞ 연합뉴스는 수용자권익위원회의 제안 이후 ["얘 안 물어요" 순한 반려견 남에겐 흉포한 맹수일 수도](4.22) 기획기사를 송고했습니다. 또한 [귀여운 우리 개 이웃에겐 '맹수'…목줄 안 차면 과태료 10만원](4.26), ["공원·생활 에티켓 어기면 과태료"…애완견 목줄 등 단속](5.2) 등 관련 보도를 연이어 송고했습니다.

▲연합뉴스가 훈훈한 감동을 주는 미담 사례를 대부분 신속하게 보도하고 있지만 '낙성대 의인' 사례처럼 일부 낙종성 기사는 간혹 소극적 보도 행태를 보이는 것 같아 아쉬움이 있다. 미담성 기사는 신속성에 크게 구애받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 낙종 기사라도 적극 보도할 사안은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습니다. 다만 이번 사안에 대해서는 세부적으로 평가가 엇갈린 측면이 있었습니다.

▲지난해말 누리꾼 '자로'가 주장한 세월호와 잠수함 충돌설이 허위였다는 주장이 점차 설득력을 얻고 있는데 ['세월호 잠수함 충돌설' 자로 "섣불리 단정 말아야"](3.28) 기사는 괴담의 진원지인 '자로'의 입장을 대변하는 듯했다.

많은 언론들이 우리 사회의 고질적 병폐인 괴담 유포를 단호히 비판하고 재발방지를 촉구하는 것과 비교할 때 이 같은 기사는 좀 더 신중히 판단해 보도를 유보하거나 '자로'의 주장에 대해 문제점을 함께 짚어주는 식으로 기사화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보인다.

☞ 자로의 입장을 대변한 것은 물론 아닙니다. 다만, 세월호 인양과 함께 예전 자로의 주장들이 다시 도마 위에 오른 상황에서 오랜만에 자로가 직접 주장을 폈기 때문에 그 부분을 기사화한 것일 뿐입니다. 이 기사만 떼어놓고 볼 때는 일방적으로 자로 편을 든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합뉴스는 세월호 인양과 함께 자로의 주장이 사실과 다름이 드러났다는 기사 역시 해수부 출처로 여러 차례 기사화했습니다.

▲[5당 대선후보 공약] 기획기사는 시의 적절했다. 타 언론사들이 공약을 거의 다루지 않던 시점에 연합뉴스의 적절한 기획기사를 잘 활용했다. [새 정부 과제] 기획기사 역시 연합뉴스만의 차별성 있는 기사로 기획력이 돋보였다.

▲팩트체크 위원회가 가동돼 팩트체크 기사가 송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 다만 팩트체크 기사가 기존 연합뉴스의 분석기사와 어떻게 다른지 알기 어려웠다. 각종 근거를 보기 좋게 정리하는 등 차별화한 기사 포맷을 적용했으면 더 좋았을 듯하다.

☞ 새로운 시도에 맞는 새로운 포맷이 필요하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향후 기사 제작에 참고하겠습니다.

▲센스 있는 제목으로 온라인의 반응이 좋았던 사진기사들이 있었다. ["대왕님 시원하시죠?"](4.10)나 [꽃보다 특검](4.7) 등이 그런 사례였다. 젊은 이용자들이 많은 댓글을 달며 호응했다.

▲[모듈 트랜스 포터, 그 어려운 걸 해냈지 말입니다](4.9) 기사는 세월호 육상 거치 작업과 관련해 기사 내용이나 일지, 그래픽 등이 모두 좋았는데 제목이 문제였다. 댓글 반응이 매우 안 좋았다. 이런 내용에 대해 드라마 제목을 패러디를 왜 했나? 콘텐츠는 정말 공을 많이 들였는데 제목 하나 때문에 뭇매를 맞았다.

☞ 드라마를 패러디한 제목은 기사의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서 쓴 것입니다. 온라인 지향의 콘텐츠를 만들자는 생각에서 눈에 띄는 제목을 만든 것인데, 세월호 같은 비극을 기사화하면서 드라마 패러디 제목은 가볍다는 비판을 받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는 그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하겠습니다.

▲[주부산 일본 총영사 김해공항으로 85일만에 귀임(1보)](4.4) 기사는 주부산 일본 총영사의 귀국 속보에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 사진을 잘못 넣었다. 나가미네 주한 일본대사는 속보 기사 송고 1시간쯤 뒤에 따로 귀임했다.

☞ 일반 기사뿐만 아니라 속보에 사진을 첨부하는 과정에서 일부 실수가 발생했습니다. 같은 실수가 재발되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을 지칭하는 용어로서 '자택'과 '사저' 중 최근에는 대부분 '자택' 표현을 활용했으나 간혹 '사저' 표현도 보인다. 시시각각 변하는 속보 상황에서 이들 표현이 섞여서 쓰이기도 해 메인화면에 노출하기 어려운 상황이 있었다. 용어 통일이 필요하다.

☞ 사저는 관저에 대응하는 표현으로서, 관저가 없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집을 표현하기에는 적절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정확한 용어를 사용하도록 더욱 유의하겠습니다.

▲[로마 트레비분수에 지난해 쌓인 동전 17억원…자선단체에 기부](4.13) 기사에서 140만 유로를 140억 유로로 오기한 적이 있다. 외화 오기가 빈번한 편인 듯하다.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 지적하신 내용을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대선을 앞두고 연합뉴스가 때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4월 19일 팩트체크 위원회를 구성해 사실확인 검증작업에 나선 것은 매우 잘한 일이고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응당 해야할 공적 기능의 하나라고 볼 수 있다.

[[팩트체크] '北 주적' 논쟁 있었는데…역대 정부·대통령 입장은](4.20) 기사는 대선 후보 간 소모적 색깔 논쟁을 사실 확인 작업을 통해 깔끔하게 정리하는 역할을 했다고 평가된다.

▲2012년 대선 TV토론 보도는 한마디로 '하나마나 한' 보도였다. 단순히 5대 5 기계적 균형을 맞추는 겉핥기 식에 그친 채 후보의 자질과 역량, 공약의 사실 확인 등은 모두 빠져 있었다.

올해 TV토론 보도는 2012년보다는 토론 내용이나 검증 측면에서 진일보했다. 하지만 여전히 중계식 보도, 가십 중심 보도, 경마식 보도의 문제를 안고 있다. 경마식 보도의 경우 어떤 후보가 이겼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한 유권자의 인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지만 해석에는 유의해야 한다. 실제 유권자가 TV토론을 시청한 이후 지지후보를 바꿨는지 등 TV토론 효과를 파악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결국 TV토론 보도는 토론 내용을 토대로 후보 검증, 사실 검증에 초점을 맞춰야 유권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지적하신 내용을 유념해 더욱 공정하고 객관적인 검증 보도를 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습니다.

▲국내외적으로 선거 때마다 여론조사의 부정확성이 논란이 됐다. 과학적 해석이 결여된 여론조사 보도는 사실상 엉터리 보도에 가깝다. 공교롭게도 연합뉴스와 KBS가 4월 8~9일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여론조사 결과는 당시 다른 조사와 달리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차이의 원인은 사실상 알기 어렵다. 그렇다면 이런 경우에는 타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주고 다른 결과의 원인이 된 표본 구성 등 차이점을 강조해서 보여줄 필요가 있다.

☞ 연합뉴스는 단순 여론조사 결과는 물론 비슷한 시기의 여러 여론조사 결과의 비교 분석 기사, 시기별 여론조사 결과의 변동 분석 기사 등을 통해 여론의 동향을 심도 있게 분석하는 기사를 여러차례 송고했습니다. 말씀해주신 부분을 유념해 정확한 여론을 보여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최근 '한국이 중국의 일부였다'는 시진핑 발언 보도나 미국 칼빈슨함의 항로 보도 등 안보 관련 민감한 이슈를 어떻게 보도할지 숙고가 필요하다. 다만 있는 그대로, 발생한 그대로 모두 보도한다는 속보주의, 형식적 객관보도주의로는 현명한 보도가 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우선 국익을 고려해 우리 정부의 외교 안보 전략과 궤를 같이하면서도 사실에 입각한 보도의 방향을 잡아야 한다.

☞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언제나 국익과 정보주권이라는 보도 관점을 지키고 있습니다. 중대한 사안인 경우 속보성이 중요하지만 안보와 외교 등 민감한 이슈의 경우 이 같은 원칙을 한층 더 엄격하게 견지하고자 노력하겠습니다.

▲최근 최순실 게이트를 비롯해 대통령 탄핵, 대선 등 국가적 사안과 이슈에 대해 연합뉴스는 정파적 치우침 없이, 사실과 객관에 입각해 공정한 보도를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특히 중요한 이슈와 사건의 발생을 속보로 전달하면서 객관적 표현을 사용해 다른 언론들이 객관적 의제와 프레임을 설정하는 데 영향을 끼쳤다. 연합뉴스가 정파성, 선정성에 최대한 영향을 받지 않고 균형, 공정보도의 중심을 잡는 노력을 기울임으로써 한국 언론의 문제점 시정에 직간접적인 도움을 줘야 한다. 그런 측면에서 이번 대선 기간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국가적 사안에 대해 중심적 저널리즘 가치를 구현하는 대한민국 뉴스의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평가한다.

▲중국의 사드보복과 관련, 연합뉴스의 보도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공적기능을 제대로 수행할 기회라고 할 수 있다. 외교, 안보 및 국익이 걸린 사안에 대해 연합뉴스가 할 수 있는 역할을 대신 해 줄 국내 언론사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의 사드보복에 대한 연합뉴스의 보도는 국내 언론뿐만 아니라 중국어 뉴스 등을 통해 중국 언론을 비롯한 전세계 언론에 파급됨에 따라 연합뉴스의 의제설정 영향력은 생각보다 지대하다.

이에 대해 연합뉴스는 최대한 사실, 객관보도 원칙을 준수하되 외교적, 경제적 갈등 상황에서 최대한 국익을 실현하는 보도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중국과 한국의 대응 등을 신속히 객관 보도하면서도 한국 입장에서 사드 배치의 필요성과 대안, 중국 보복에 대한 견디기 전략 등을 소개하는 동시에 중국 측 보복의 부당성에 대한 국내외 비판 여론도 보도해야 한다.

☞ 말씀하신 부분을 적극 참고해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외교, 안보 및 국익 사안에 대해 더욱 적극적인 역할을 수행하겠습니다. 아울러 냉철하고 객관적 시각에서 다양한 해법을 제시해 당면한 위기 극복에 기여하도록 계속 노력하겠습니다.

▲ [[이병로 칼럼] 최순실 국정농단의 거짓말을 '팩트 체크'로 남기자](2.24)의 경우 고위 공직자들의 공적인 자리에서의 거짓말의 경종을 울리는 좋은 내용이었고 정보도 풍부했다. 언론이 수행하는 팩트체크 기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고 평가한다.

반면 [[이병로 칼럼] 폴리페서의 숙명은 '정치철새교수'일까](3.24)는 내용상 특별히 문제가 될 것은 없다. 문제는 제목이다. 문법적으로 옳은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내용이 명쾌하게 전달되지 않는다.

폴리페서를 흔히 정치교수 또는 철새형 정치교수, 정치 철새교수 등으로 부르는데, 폴리페서의 숙명이 정치 철새교수라면 동어반복 아닌가.

전체 칼럼은 비판이 결핍된 폴리페서의 숙명은 불행한 종말이라는 내용으로 요약되는데, 이 같은 주제를 담은 제목으로는 적절하지 않았다. 때로는 칼럼 내용보다 제목이 더욱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

☞ 향후 칼럼 작성 시 지적하신 내용을 유념하도록 하겠습니다.

▲미디어오늘이 [연합뉴스, 교묘하게 재탕한 기사 포털에 재전송하고 있다](3.23) 기사 제목에서 '교묘하게', '재탕' 등 표현으로 연합뉴스의 이미지와 신뢰도에 악영향을 주는 기사를 송고했다. 연합뉴스의 반론도 포함됐으나 충분히 설명이 됐는지, 이 정도면 연합뉴스가 최선을 다해 설득한 결과였다고 판단하는지 의문이 있다.

또한 기사 중에 연합뉴스 내부의 불만이 담겼는데, 새로운 시스템에 대한 내부 공감대가 있었는지 의문이 들게끔 한다. 내부 공감대가 있었다면 이런 식의 비판보도는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울러 오해의 소지를 차단하기 위해 포털전용 기사는 단독보도에 한정한다든지 등 나름의 최소한의 기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다.

결론적으로 타 언론의 보도에 좀 더 철저하게 대비해야 하고, 그 이전에 오해 소지를 줄일 수 있도록 충분한 내부 토론과 논리 개발이 필요하다.

☞ 포털전용 송고 기능은 연합뉴스가 디지털시대를 맞아 독자들을 위해 최선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기사 본문은 그대로 둔 채 제목만 바꾸거나 문장 순서만 바꾸는 등의 어뷰징을 목적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집국 내부 지침 역시 포털전용 송고 기능을 어뷰징 수단으로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기능 도입 초기에는 취지에 대한 오해 탓에 일부 문제점이 부각됐으나 이후 취지에 맞게 기능을 운영하도록 기사 송고 지침을 여러 차례 사내에 전파했습니다.

특히 포털들이 운영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역시 연합뉴스의 포털전용 송고 기능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판단을 내렸습니다. 향후 오해가 없도록 대내외 소통을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숨은 역사 2cm] 시리즈를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

▲[[현장영상] 지갑 주워 신고했는데…절도죄??](4.14) 영상이 아주 재미있었다.

▲다양한 의견과 시각이 대립하는 외교 현안에 대해서는 중립적 제목을 선정해야 한다. 3월 17일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 방한 이후 성공적인 양국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도 불구하고 '코리아 패싱'이 언론에 의해 이슈화됐다. 외교부는 대변인 정례브리핑을 통해 한미 간 빈틈없는 공조를 강조했으나 연합뉴스는 [외교부 "'코리아 패싱' 무슨 뜻으로 쓰는지 모르겠다"](3.28)라고 기사화했다. 이는 전체 브리핑 내용 중 일부만을 강조 또는 인용한 제목으로 자칫 정부의 입장이 왜곡돼 전달될 우려가 있다.

아울러 미국 캘리포니아주 글렌데일의 위안부 소녀상 관련 미 연방대법원 판결에 대해 외교부는 '타국 법원 판결에 대해 우리 정부가 의견을 내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연합뉴스는 [외교부, 소녀상 철거불가 美대법원 판결에 '노코멘트'](3.28)라고 제목을 달았다. 이 역시 전체 브리핑 내용 중 일부만을 강조 또는 인용한 것으로 정부 입장이 왜곡될 수 있다.

연합뉴스는 국가기간뉴스통신사로서 정확한 사실보도를 우선해야 하는 만큼 치우치지 않고 중립적 기사 제목을 선정해줬으면 한다.

☞ [외교부 "'코리아 패싱' 무슨 뜻으로 쓰는지 모르겠다"](3.28)는 기사의 제목은 외교부가 정례 브리핑에서 한미동맹에 균열이 없고 '코리아 패싱'이라는 항간의 신조어가 근거없음을 강조하기 위해서 쓴 표현이었던 만큼 이를 부각시키는 게 좋다는 판단에서 채택한 제목이었으나 독자에게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향후 기자 제작 시 참고하겠습니다.

[외교부, 소녀상 철거불가 美대법원 판결에 '노코멘트'](3.28)라는 기사 제목은 입장 표명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쓸 경우 제목이 너무 길어져서 기술적으로 축약해서 쓴 것일 뿐이며 중립성을 잃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다만 향후 제목 작성 시 이 같은 지적까지 좀 더 고민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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